담안편지(223) - 담당 교도관에게 수차례 부탁하여
목사님께 올립니다.
희망을 안고 2018년이 밝아졌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손길로
황무지에서 라일락 꽃을 피운 복음의 문향이 되어
선교회의 장자로 우뚝 서게 되었으니
정말 장하신 사명자 모두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1월 공한기(집회 없음)로 인해
월간지가 지난 8월 같이 형제들 손에 닿지 않을까봐
담당 교도관에게 수차례 부탁하여
분배가 되도록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귀한 말씀을
한 송이 순결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애쓰신 수고와
땀방울의 보답으로 모두가 반갑게 읽고 있습니다.
저도 금년 8월에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으며
나이는 00세로 일하기 딱 알맞은 나이입니다.
좋은 인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 선교회는 앞으로 한국 교회사에도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을 것을 믿습니다.
밝고 밝은 진리의 등대를
멀리 비치는 귀한 사명의 빛이시길 소망합니다.
교제 잘 받음에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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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