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서 기쁨을 찾는 법(2) (이사야 37장 1-7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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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션퍼블릭 | 등록일 | 2018-02-10 |
< 하나님만 붙잡고 살라 >
어둡고 한적한 길을 혼자 가면 두렵지만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두려움이 많이 감소되고 심지어는 어린아이와 같이 가도 두려움이 감소된다. 그래서 사람은 서로 위로하며 살아야 한다. 더 나아가 아무리 두려운 일을 당해도 힘센 아버지가 자기 손을 꼭 붙잡아주면 전혀 두렵지 않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가 필요하다. 하나님을 꼭 붙잡고 살려고 하면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꼭 붙잡아주실 것이다.
어릴 때는 부모의 손을 잡고 살다가 청소년이 되면 친구의 손을 잡고 살려고 하고 청년이 되면 애인의 손을 잡고 살려고 하고 장년이 되면 돈과 명예와 권력을 잡고 살려고 한다. 그러다가 늙어서 힘이 없어지면 지팡이를 잡고 허무하게 산다. 그러나 예수님을 붙잡고 살면 때와 시간과 장소와 환경을 초월해 늘 생동감 있게 살 수 있고 가장 적절한 때에 생각을 초월한 하나님의 은혜도 주어질 것이다.
1980년대 초, 건축 사업으로 거부가 된 한 사업가가 있었다. 그가 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친구 말만 믿고 거액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전 재산을 날렸다. 월세방에 살면서 매일 술로 지내던 어느 날 친구가 찾아와 말했다. “이제는 돈 잃어버린 일을 그만 잊어버리고 나와 함께 교회에 나가보세. 하나님을 붙잡으면 다시 길이 열릴 거야.”
엉겁결에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갔다. 교회 비판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자신이 교회에 나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렇게 나가게 된 날부터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그는 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저는 이제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번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결국 다시 사업을 시작해서 상당히 큰 회사를 일으켰고 나중에 장로가 되어 선교와 구제에 힘썼다.
절망 중에는 더욱 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라. 물론 그렇게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 왜 그런가? 하나님의 뜻을 잘 몰라서도 아니고 수행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의지 부족이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적인 억지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의지로 이룰 수 있다. 인간적인 억지를 앞세우면 좋은 작품 인생이 나오지 않지만 거룩한 의지를 앞세우면 좋은 작품 인생 가능성이 커진다. 철을 따라 살면 열매는 자연히 맺히듯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하면 결국 좋은 인생 열매가 맺힌다.
절망적인 상황을 만날 때 거룩한 의지를 발동시켜 힘써 회개거리를 찾고 십자가를 지고 하나되기에 힘쓰라.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간절히 기도한 후에는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담대하게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거룩한 의지의 빛이 욕심의 구름에 의해 차단되지 않게 하면서 절망적인 순간을 거룩한 의지를 발동시키는 순간으로 삼으면 결국 기쁨을 해산하게 될 것이다.<2018.2.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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