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33) - “음지에서 힘을 기르라”
고맙습니다.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하시는 바쁘신 중에도
저같이 비천한 사람의 작은 소리에도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월새기 동역자님들이
너무나 존경스럽고 사랑합니다.
평소에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씨앗은 내 마음속에 있으면서...
그래서 성경도 많이 읽고 교회도 가끔 나갔지만...
현존하는 기성교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하나님은 믿지만 교회는 안 다니는 이상한 성도입니다.
갑자기 구속되어 구치소에 수감된 후
우연히 손에 쥐게 된 월새기 11월호를 읽게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교회들만 보다가 “아! 진짜 하나님이 원하시고
참 진실을 선포하는 교회도 우리나라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감사했습니다.
이사야서를 보내주신 10월호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어판 월새기는 물론이고 더 많은 외국어판도 출판되서
하루빨리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더 많이 감사한 것은
보내주신 10월호의 첫 Page <이달의 마중물>에
“음지에서 힘을 기르라”는 소제목이 있습니다.
마치 저에게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이고
수십 번도 더 읽었습니다.
훗날에 꼭 제가 자유로워지면 하나님께 허락받아서
월새기 사역에 작은 힘이나마 더 하겠습니다.
지금은 매일 새벽 기도할 때
월새기 영어판 출판을 위해 기도합니다.
보내주신 10, 11, 12월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8. 1. 26 담안에서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