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집사)
사랑이 가득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각자의 삶을 살다가
주님 전에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주와 다름없이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 것도,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게 아닙니다.
매 순간 저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됨과 힘듦, 자기와의 싸움 속에서 이겨내어 결국 교회로 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지금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주님의 자녀로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게 된 계기와 시기도 다르고 여러 모양의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약 주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일상이 주님의 역사하심의 연속이란 걸 느낍니다.
가정을 꾸린 아내로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사회생활을 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며
매번 변화되고 달라지는 상황 속에서 주님의 말씀은 정말 필요했고 저희는 지혜를 얻어야 했습니다.
주님을 알기 전과 만난 후의 모습이 극적으로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왜 말씀안에서 살아야하는지, 무엇이 먼저 중요하고
무엇이 더 가치가 있는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유난히 춥고 길게 느껴지는 겨울입니다.
곳곳에 화재와, 포항에서는 또 다시 지진이 일어나 두려움 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와 지진... 그저 다른 나라의 이야긴가 싶었는데 언제부턴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고난이 되었습니다.
크게는 정부의 지원과 힘이 필요하지만 작게는 주변의 따뜻한 위로와 작은 정성이 힘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피해를 입은 그들이 좌절하지 않고 믿음과 희망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하옵소서.
또한 아픔을 같이 나누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회복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감사의 하나님
여러 길을 돌아 저희들을, 작지만 거대한 이 샛별교회에서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의 외형의 규모가 아니라 말씀만이 감동을 주고 변화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말씀이 바로선 올바른 교회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그 중심에 샛별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주시고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의 가정가정 또한 보호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기도와 소망이 이뤄지는 2018년 되게 하시고,
곧 새로운 학교, 새 친구를 맞이하는 자녀들에게도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8.2.18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