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이사야 41장 21-29절)
<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섬기라.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고 영원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영원하시다는 말은 약속을 꼭 지키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약속만큼 든든한 것은 없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라. 하나님은 나를 영원히 잊지 않으신다. 또한 하나님이 창조주란 사실은 하나님이 창조물을 다 돌보시고 나도 돌보신다는 뜻도 있다.
하나님은 내게 새 힘과 능력을 주기를 원하신다. 그 힘과 능력을 얻으려면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며 축복의 때를 기다리라. 성도는 기다리는 것도 잘해야 한다.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면 어떤 상황이 성도의 평안을 깨겠는가? 사방이 막혀서 모든 것이 절망적이어도 성도에게는 독수리처럼 강한 날개를 가지고 공중으로 날아오르게 하는 힘의 원천이 있음을 잊지 말라.
어느 날 울새가 참새에게 말했다. “참새야! 저 인간들 좀 봐. 왜 저들은 저렇게 불안해하고 왔다갔다 돌아다니며 걱정할까?” 참새가 울새에게 대답했다. “그건 너와 나를 보살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그들에게는 없기 때문일 거야.”
성도에게는 늘 보살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다. 그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라.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자주 넘어지고 깨지는 저를 붙들어주셔서 어떤 상황도 잘 극복하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우리의 영원한 도움이 되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사정을 다 알고 우리의 간절한 기도소리도 다 듣고 최선의 조치를 공의롭게 취하실 것이다. 또한 사방이 막혔어도 하늘로 오를 수 있는 날개를 주시거나 극적으로 탈출구를 열어주실 것이다.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지금처럼 자동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사람들 간의 갈등 지수도 높아지면서 세상은 점점 더 삭막해지고 위험해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더욱 요구된다. 인간의 성취가 아무것도 아님을 가끔 깨닫게 해주는 무서운 자연재해도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인간의 문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토대 위에 세워질 때에만 안전하고 영속성이 있다.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처럼 놀라운 것도 없지만 든든한 것도 없다.<2018.3.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