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교회가 새로워지는 길 (이사야 52장 7-12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3-02
이사야 52장 7-12절
7.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8.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보리로다 9.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10.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11.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에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 12.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리라
교회가 새로워지는 길 (이사야 52장 7-12절)
 < 교회가 새로워지는 길 >
   
  요새 경제적인 문제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어떤 투기꾼은 자기 돈 하나도 없이, 은행 대출만 가지고 아파트를 샀다 팔았다 해서 수십억 원을 챙겼다. 반면에 수많은 사람들은 먹는 문제로 힘들어한다. 가정 문제도 심각하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가 되었고 자살률이 세계 최고가 되었다. 정치도 혼란하다. 지금 사회상을 보면 점점 상식이 안 통하는 사회가 되는 것 같다. 상식 이하의 일이 너무 많이 벌어진다.
   
  때로는 교회에서도 상식 이하의 일이 생긴다. 가끔 영성과 기적을 내세우며 상식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교인을 본다. 믿음은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지만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싼값에 산 그린벨트에 불법 건축물을 지어놓고 건축할 수 있는 대지로 만들어 달라고 <40일 특별기도회>를 하는 것은 결코 복된 모습이 아니다. 그런 억지 기도가 너무 많다. 교회도 새로워져야 한다. 교회가 새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좋은 소식을 전해주라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발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다(7절). 왜 어떤 사람은 그 발을 추하게 보는가? 참된 믿음의 원리를 오해해서 지성을 무시하고 불화를 조장하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상식과 지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지식이나 이성보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요구하지만 그 요구가 지성을 무시하라는 요구는 아니다. 기독교가 지성이나 과학보다 믿음을 중시하는 것은 무식해져도 좋다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이성으로 추구할 것은 추구하되 그 위에 믿음과 은혜를 더하라는 말이다.
   
  과학과 믿음은 반목관계가 아니다. 과학은 사실의 지식적인 설명 면에서 종교보다 낫고 믿음은 사실의 지혜로운 수용 면에서 과학보다 낫다. 참된 믿음은 지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지만 과학적인 지식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참된 과학자는 믿음의 실체를 무시하지 않는다. 과학의 문턱에 들어가면 과학 때문에 신앙을 버리지만 과학에 깊이 들어가면 과학 때문에 신앙을 찾는다. 천문학자치고 무신론자는 없다고 한다. 우주의 놀랍고 오묘하고 완벽한 질서를 보면서 절대자에 대한 신앙심이 생기는 것이다.
   
  2.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라
   
  ‘좋은 소식’의 실체는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이다(7절). 언제 밝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가?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될 때다. 언제 마음의 평화와 새로워지려는 의지가 생기는가? 역시 하나님의 통치가 마음에서 시작될 때다. 욕망이 마음을 통치하면 평화가 깨지지만 하나님이 마음을 통치하면 평화가 생긴다. 성도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통치는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겉과 속이 달라 보이고 앞과 뒤가 달라 보인다.
   
  누군가를 알려면 그의 뒷모습을 보면 된다. 갈 때 사랑과 평화와 온기를 남기고 가면 성공한 것이지만 앞모습은 좋은데 가고 난 뒤에 악취만을 남기면 실패한 것이다. 왜 그런 실패가 생기는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왜 과거의 원한과 상처를 잊지 못하고 계속 붙들고 있는가? 그것도 역시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과거의 상처와 원한을 잘 잊는 거룩한 건망증을 가지는 것이다.
   
  3. 잘못된 삶을 떠나라
   
  본문 11절에서 선지자는 “너희는 떠나라. 떠나라.”고 했다. 절망과 불신과 미움의 땅에서 희망과 신뢰와 용서의 땅으로 떠나라. 희망의 땅으로 떠나면 때로는 두렵지만 그때 하나님은 앞에서 행하시고 뒤에서 호위해 주실 것이다(12절). 과거의 잘못된 습관과 잘못된 자리를 떠나는 것도 두렵고 힘든 일이지만 떠나면 하나님이 새로운 은총을 주신다. 성공도 안주함으로 끝나면 참된 성공으로 평가되지 못한다. 성공 후에도 더 나은 성공과 성숙을 위해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날 줄 알아야 한다. 그때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신다.
   
  더 좋은 변화와 새로운 창조는 대개 배고프고 절박할 때 이뤄진다. 배에 기름이 낀 상태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 믿음이란 추상적인 상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모험이다. 예수님을 붙잡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편안한 현실을 떠날 줄 아는 것이 믿음이다. 잘못된 습성에 빠져 있거나 잘못된 자리에 있다면 더욱 과감히 그런 습성과 자리를 떠나라.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보다 “어떤 자리에 있어야 하는가?”가 우선이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라면 십자가의 자리를 마다하지 않을 때 그를 통해 하나님의 멋진 스토리가 쓰일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078 능력 있는 기도 (시편 39편 8-13절) 요삼일육선교회 22 2024.03.19
4077 속사람의 변화를 이루라 (마가복음 7장 1-23절) 요삼일육선교회 48 2024.03.18
4076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81 2024.03.15
4075 주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79 2024.03.14
4074 은혜를 넘치게 받는 길 (시편 38편 1-15절) 요삼일육선교회 84 2024.03.13
4073 복을 포기하지 말라 (시편 37편 37-40절) 요삼일육선교회 73 2024.03.12
4072 지옥의 고통을 피하는 길 (마가복음 9장 38-50절) 요삼일육선교회 111 2024.03.11
4071 믿음의 눈을 가지라 (시편 37편 30-36절) 요삼일육선교회 295 2024.03.08
4070 항복의 은혜를 체험하라 (시편 37편 25-29절) 요삼일육선교회 102 2024.03.07
4069 창조 목적대로 살라 (시편 37편 22-24절) 요삼일육선교회 114 2024.03.06
4068 의인은 결국 승리한다 (시편 37편 4-9절) 요삼일육선교회 103 2024.03.05
4067 주의 재림을 예비하는 길 (마태복음 24장 32-42절) 요삼일육선교회 116 2024.03.04
4066 공휴일 요삼일육선교회 84 2024.03.01
4065 겸손한 믿음을 잃지 말라 (시편 36편 1-12절) 요삼일육선교회 108 2024.02.29
4064 고난을 이겨 내는 길 (시편 35편 14-26절) 요삼일육선교회 139 2024.02.28
406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시편 35편 1-13절) 요삼일육선교회 128 2024.02.27
4062 예수님을 만나고 전파하라 (마가복음 5장 1-20절) 요삼일육선교회 118 2024.02.26
4061 의롭게 행동하고 기도하라 (시편 34편 14-22절) 요삼일육선교회 133 2024.02.23
4060 하나님을 자랑하고 기도하라 (시편 34편 1-10절) 요삼일육선교회 155 2024.02.22
4059 천년영향력의 비전 (시편 33편 18-22절) 요삼일육선교회 160 2024.02.21
4058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라 (시편 33편 1-5절) 요삼일육선교회 136 2024.02.20
4057 백배의 복을 얻는 길 (마가복음 4장 1-9절) 요삼일육선교회 188 2024.02.19
4056 복 있는 자 (시편 32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207 2024.02.16
4055 강하고 담대하라 (시편 31편 17-24절) 요삼일육선교회 192 2024.02.15
4054 그래도 믿겠다고 고백하라 (시편 31편 7-14절) 요삼일육선교회 188 2024.02.14
4053 회복의 은혜를 입는 길 (에스겔 16장 60-63절) 요삼일육선교회 190 2024.02.13
4052 구정 연휴 요삼일육선교회 109 2024.02.12
4051 구정 연휴 요삼일육선교회 154 2024.02.09
4050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길 (시편 30편 1-10절) (1) 요삼일육선교회 256 2024.02.08
4049 말씀을 사모하며 들으라 (시편 29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198 2024.02.07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