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 바라보라 (이사야 45장 18-25절)
2. 믿음은 헛되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 19절을 보라. “나는 감추어진 곳과 캄캄한 땅에서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한 것을 알리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히 이뤄지고 성도의 믿음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암시의 말씀이다. 사람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의롭다 함을 얻는다(24-25절). 의롭게 되는 것보다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먼저다. 하나님 안에서 자기 의를 포기하면 하나님의 의가 주어지면서 점차 의로운 삶의 향기도 나타나게 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고 있는가?”이다. 의롭다 함은 하나님을 믿을 때 얻기에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라. 하나님만 바라보면 인생에 2가지 역사가 나타난다. ‘무서운 두려움’이 사라지는 역사와 ‘경건한 두려움’이 생기는 역사다. 믿음은 무서운 두려움이 없어지게도 하지만 경건한 두려움이 생기게도 한다. 왜 현대인들의 믿음과 헌신이 약해지는가? 무엇이든지 잘 믿지 않아야 똑똑한 줄 알고 끊임없이 의문을 품기 때문이다.
어떤 것도 잘 믿지 못하면 마음의 평화도 생기지 않는다. 참된 평화를 원하면 어느 지점에서 믿음이 뿌리내리도록 이렇게 고백하라. “하나님! 모든 상황을 다 이해할 수 없고 여전히 의문도 많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믿음의 고백이 없다면 삶은 고통과 절망이 된다. 어떤 것도 궁극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잘 이해되야 믿겠다고 하면 어떤 것도 믿지 못한다. 믿음은 이해를 초월한 것이다.
믿음으로 살면 삶의 지혜도 생긴다. 예전에 미국 CNN방송과 갤럽이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성적이 상위권인 미국 중고등학교 학생의 73%가 교회를 다닌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의 보고다. 전 세계에 수많은 불교 국가, 유교 국가, 힌두교 국가, 이슬람 국가가 있지만 선진국은 대개 하나님을 잘 믿는 국가다. 그런 현실을 “잘 살면 다냐?”라고 무시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열매로 여기고 더욱 하나님만 바라보라.<2018.3.2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