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48) - For God does not show favoritism
새벽기도 큐티를 하던 중에 영어본문 묵상으로 겸손히 시 한편을 적었습니다.
실력이 없는 것인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어디 내민 적 없어 모르지만
시는 생각을 담을 수 있어 저에게 맞는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보이고 싶은 어린애 같은 심정에 같이 보냅니다.
제목 : For God does not show favoritism
편애하지 않는다 그의 말 한마디에
눈이 따가워지고 뭉클해졌습니다.
어떤 기억없이도
설움이 복받쳐 위로가 되는 건
오랫동안 이리저리 상처를 받아온 거랍니다.
오늘도 우린 치우친 사랑 속에
이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늘 중심을 잃고 겉치레로 열광하는 중에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 것도
그냥 덤덤해져 갑니다.
아파도 무딘 가슴이 이제
그의 사랑을 만나
점점 아물었으면 합니다. <0 0 0>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