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이사야 49장 8-17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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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션퍼블릭 | 등록일 | 2018-03-31 |
살다 보면 큰 고난을 만나 앞이 캄캄해질 때도 있고 절실했던 도움을 받지 못해 하나님이 없으신 것처럼 생각될 때도 있다. 또한 예수 정신으로 살아도 열매와 보상이 별로 없는 것 같은 때도 있다. 예수 정신으로 살면 십자가의 길로 가는 것이기에 더욱 고독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고독한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이 여전히 사랑이라고 믿을 수 있는가? 그런 질문이 생길 때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고독을 생각하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 깊은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어머니가 젖먹이 자식을 잊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은 성도를 결코 잊지 않고 우리의 이름을 손바닥에까지 새겨 기억하신다. 결코 실족하지 말라. 성도에게 고통과 고독은 그를 하나님께 더욱 단단히 붙들어 매는 기회다.
여전히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 하나님 안에 있고 구원의 확신이 분명하면 인생길에서 넘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 믿음 안에 있으면 넘어지는 곳이 오히려 일어서는 곳이 되고 많이 넘어질수록 더욱 영적으로 부쩍 성장한다. 때로 인생의 밤이 찾아와도 믿음 안에 있으면 그 밤은 오히려 안식처가 된다. 그때 자기를 돌아볼 수 있고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 5장 7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하나님은 우리 짐을 다 져주신다. 부모는 자녀가 어려운 일을 가지고 고통하면 대신 그 고통의 짐을 지기를 원한다. 자녀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이고 자녀의 불행이 자신의 불행이기 때문이다. 그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대신 맡아주시기를 원하신다.
어떤 아빠는 아들이 고 3때 매일 밤 11시에 정류장에 나가 기다리다가 아이가 버스에서 내리면 책가방을 대신 받아주었다. 아들이 더 힘이 셌지만 아들의 피곤을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힘이 없는 아빠도 아들의 짐을 맡아주기를 원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짐을 맡아주시지 않겠는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짐을 다 맡기고 혼자 고민하지 말라.
하나님은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말씀했다. 성도의 모습이 아무리 초라해도 그 이름이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져 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말라. 고난과 상처와 실패의 기억을 잘 흘려보내고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믿고 용기 있게 일어서서 전진하면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고 새로운 만남이 이뤄지고 새로운 일이 시작될 것이다.<2018.3.3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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