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52) - 4명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샬롬~ 평안하신지요?
저는 00교도소에서 「월새기」를 받아보며 은혜 충전 받고 있는 000입니다.
(형제가 한꺼번에 수감되어 지내는 사람 중 형입니다~)
처음 보내주신 이후부터 빠짐없이 잘 받아보고 있고
매일 아침 「월새기」를 통해 하나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주일 저녁 사동(생활하는 방이 있는 곳)에 있는 공부방에 4명이 모여
「월새기」 말씀을 읽고 은혜와 감동을 나누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각자의 생각과 받은 은혜의 감동을 나눌 때면 눈물도 함께 흘리고
서로를 위해 위로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안에서 형제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절망이라는 단어보다 소망을 더 가슴에 담게 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는 있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음에 감사하는 신앙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하나님을 전하고 구원받는 재소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00은 작년 12월 화성직업훈련학교 교육과정을 신청하여
지금까지 교육받는 중이고 그곳에서도 매일 「월새기」를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성실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00의 편지를 받아보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 모든 감사를 이한규 목사님과 「월새기」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일꾼분들,
그리고 물질 후원자, 기도 후원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주시는 은혜와 사랑의 에너지가
제 삶을 “만충” 상태로 만들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봄이 왔습니다.
이 봄, 새 생명이, 새 삶이, 새 희망이 돋아날 겁니다.
「월새기」의 복음이 저와 같은, 혹 저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며
절망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의 소식이 될 것입니다.
부디 더욱 힘내시고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기쁨의 시간을, 소망의 시간을, 감사의 시간을 보내는 중
문득 편지 드리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곳 모든 분들께 더 충만하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3. 15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