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59) - 월새기를 만나 행복한 나날을 잘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삼일육선교회에서 수고와 봉사로 일하시는
사역자분들에게 고맙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저는 57년 닭띠고 이름은 000
2015년말 00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작년 2017년 1월 25일쯤
0000로 이감되어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새벽기도 책을 만나면서 감동되어 성경책을 구입하고
수요 집회도 참석하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성경일독도 마치고 월새기를 보면서 노트에 적고 외우면서
요점도 정리하고 지난날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면서 말씀에 감동받아서
화장실에 나가 울기도 여러 번 하고
행복한 마음에 저절로 웃기도 하면서
참 행복하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4월 25일쯤 형기를 마치고 닫힌 문밖으로 나갑니다.
조금은 두렵기도 하고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사회로 나가면 교회도 열심히 나가고
주님도 잘 섬기면서 성경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조금은 걱정스럽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월새기를 만나 행복한 나날을 잘 보냈습니다.
매일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요삼일육선교회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시길
중보기도도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
월새기를 개인에게는 보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출소해서 자리를 잡으면
편지나 전화로 연락하면 보내주실 수 있나요?
그것이 궁금해서 편지 드렸습니다
.
요삼일육선교회의 뜻하신 바가 모두 이루어지시고
하늘나라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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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