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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평안을 얻는 길 (이사야 54장 11-17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4-20
큰 평안을 얻는 길 (이사야 54장 11-17절)
  어느 날 허무감과 무력증에 시달리던 한 작가가 자살을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친한 정신과 의사 친구를 찾아가 자기 결심을 털어놓았다. 친구가 물었다. “자네가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일이 무엇이었나?” 그가 대답했다. “어릴 때 바닷가에 살았는데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 듣는 것을 좋아했어.” 그 얘기를 듣고 친구가 다음날 병원에서 만나자고 했다.
   
  다음날 병원에 온 작가에게 친구가 처방전 4개를 주며 그가 자란 바닷가로 가서 시간에 맞춰서 뜯어보라고 했다. 친구 말대로 고향에 가서 아침 9시에 첫째 처방전을 뜯었다. 이런 글이 있었다. “여보게, 자네가 선 바닷가에서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를 2시간 동안 조용히 들어보게.” 신기한 처방이 있을 줄 알았다가 없어서 실망되었지만 그대로 해보기로 하고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를 들었다. 왠지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는 것 같았다.
   
  정오가 되어 둘째 처방전을 뜯자 이런 글이 있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행복했다고 생각되는 순간들을 생각해 보게.” 그는 눈을 감고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생각해 보았다. 자살까지 생각한 허무한 인생인 줄 알았는데 행복했던 순간들이 의외로 많았다. 친구들과 놀던 일, 가족여행 갔을 때의 일, 놀다 들어온 그에게 엄마가 저녁 밥상을 차려주던 일 등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다. 그 추억들을 떠올리자 마음이 점차 밝아졌다.
   
  오후 3시가 되어 셋째 처방전을 뜯자 이런 글이 있었다. “지금부터 마음을 자세히 살피고 자네 삶의 동기를 곰곰이 되씹어보게.” 몇 시간 동안 삶의 동기를 생각해보자 자기 안에 욕심이 너무 많았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힘과 통찰력을 주는 좋은 글을 쓴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명예와 수입을 위해 글을 썼음을 깨닫자 회한의 눈물이 나왔다.
   
  저녁 6시가 되어 마지막 처방전을 뜯자 이런 글이 있었다. “여보게, 이제 자네 죄를 자백할 시간이네. 생각나는 죄들을 모래사장에 모두 써보게.” 그가 생각나는 죄들을 모래사장에 썼다. 아내와 자녀에게 잘못한 죄, 쾌락을 따라 산 죄, 교만했던 죄 등을 모래사장에 쓰면서 그 죄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다. 얼마 후 죄가 기록된 모래사장이 밀물에 깨끗이 씻겼다. 그것을 바라보자 왠지 모르는 힘이 생기면서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
   
  후일에 하나님 앞에 설 때 의미 있게 살았다고 고백할 수 있겠는가? 그때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존재가 되려고 지금 말씀 앞에 있는 줄 믿으라. 매일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열어 가면 결코 무의미한 인생이 되지 않는다. 늘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면서 주어진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라. 내일을 염려하고 자녀의 앞날을 염려하면서 현재를 헛되게 보내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은 “미래를 내게 맡겨라.”고 말씀하신다. 미래까지 혼자 다 책임지려고 하지 말라. 인생은 자기가 짊어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가는 것이다.<2018.4.2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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