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 >
 
  사람들이 가장 크게 불평하는 것은 세상의 불공평이다. 정치인, 사상가, 철학자, 교육자 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고 외치지만 인간의 불평등은 사상과 운동의 결핍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죄성 때문이다. 20세기에 공산주의가 약 반세기 동안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결국 망했다. 왜 그런가? 인간의 끈질긴 죄성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이다.

  차별화되고 높아지고 잘나기를 원하는 사람이 온전한 평등을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인간은 온전한 평등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종말에는 가장 공평한 하나님의 심판이 펼쳐질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이외의 것을 바라보며 어영부영 살지 말고 하나님 무서운 줄 알고 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라.
 
  요새 믿는다고 하면서 마치 살아계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사는 모습이 많다. 그것은 하나님께는 엄청난 모욕이다. 사람들은 무시당하면 화를 내듯이 인격이신 하나님도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무시당하면 큰 심판을 내리신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우상숭배, 기복주의, 물질주의 등으로 향하기에 하나님을 더욱 알려고 하라. 하나님을 아는 크기만큼 비례해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도 커진다.
 
  사람들은 가끔 의문을 품는다. “하나님을 모르는 악인이 왜 저렇게 잘 될까?” 그런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간섭하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그냥 내버려둔다. 놔둬도 망할 사람을 굳이 간섭할 필요가 없다. 결국 하나님을 모르는 영적인 무식은 무서운 심판을 낳는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사실상 가장 무식한 것이고 불행과 멸망의 최대 원인이다. 반대로 하나님을 아는 것은 축복과 행복의 최대 원천이다.
 
  구원받은 후에 누리는 최대 축복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사상, 가치관, 사고방식을 온전히 버리고 수시로 나타냈던 미신적인 태도도 온전히 버리면서 이렇게 고백하라. “하나님! 하나님 뜻을 외면하며 제 삶이 제 것인 줄 알고 맘대로 살았던 저를 용서하시고 늘 저를 주관하소서.” 그런 고백과 함께 늘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2018.5.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