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69) - 잊고 살았던 주님을 다시 만나게 해준 새벽기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00에서 선물로 성경책 받고
00에 와서 한 권 더 받았던 000입니다.
1심에서 100% 나아갈 줄 알았지만 못나가고
항소심서 나갈 줄 알았지만 못나가고
초범이라 2급이 나올 줄 알았으나 3급 나오고
00로 이송가서 나무 분제나(기술이 있어)
화원에서 일하고 싶었으나 00교도소로 왔습니다.
주님이 자꾸 시련을 주시는군요. ^^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 그러시는 줄 믿구요!
00에서 보던 새벽기도 여기서도 볼 수 있나 해서
염치없게 편지를 보냅니다.
2년 중 1년은 살았고 앞으로 10개월 더 살아야 하는데
주신 성경책 갖고 여기서도 종교행사 하는데
성경책 아직도 너무 감사하고
나가서 집 옆에 자그마한 교회에 처랑 다니려고 합니다.
너무 억울하게 들어와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원망도 하지만
간경화 말기인 제가 외진 결과 당뇨(하이)까지...
건강도 말도 안되게 좋아지고 지인들도 만났고
이것으로 위안삼아 지내고 나아가려 합니다.
나가서 약속드린 조그마한 후원도 하려고 합니다.
조금하고 조금하지만 모태신앙이지만
잊고 살았던 주님을 다시 만나게 해준 새벽기도를 응원합니다.
가족 분 모두 건강하시고 아주 작지만 기도합니다.
아~ 00→00 너무나 멀어서 오늘 처가 온다고 하는 날인데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네여! 그럼 이만 줄입니다.
00에서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