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76) - 회개의 방, 기도의 방, 말씀의 방이 되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한규 주필님 이하 월간새벽기도 식구분들께
문안 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월간새벽기도의 말씀 사역에 아버지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주님이 항상 동행하시는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간 잘 계셨는지요.
저는 덕분에 매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로운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재판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길어졌지만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갑자기 구속 수감 되어 낙심도 많이 하고
마음 가득 원망과 분노가 가득 찼었는데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월간새벽기도를 통해 하루를 시작하면서
저의 잘못에 대한 회개와 뉘우침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은 철창으로 막혀 있는 작은 공간이 저를 가두는 감옥이 아니고,
회개의 방, 기도의 방, 말씀의 방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죄인을 사랑하사 손잡아 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올립니다.
매월 월간새벽기도와 서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용되어 있는 상태에서 제가 현재 드릴 수 있는 것이
우표밖에 없어 너무 죄송합니다.
사회로 복귀하면 미비하지만 말씀 사역에 힘을 보태고자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