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하나님의 뜻(1) (에베소서 3장 1-9절)

  예전에 자살한 톱스타 A 씨는 평소에 수시로 “외롭다. 왕따인 것 같다. 왜 사람들이 나만 괴롭히나?”라고 독백하며 조울증 증세를 보였다. 그녀의 독백들이 자살의 이유를 어느 정도는 말해주지만 역시 가장 큰 자살의 이유는 삶의 목적을 잘 몰라서 생기는 공허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돈도 많고 스타였고 대중의 우상이었다. 이혼 후에는 더 악착같이 살았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너무 공허해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견딜 수 있었다.
   
  돈과 인기가 행복을 주지 않는다. 아무리 돈과 인기가 많아도 삶의 목적을 모르면 공허하고 불행해진다. 무엇이 삶의 목적인가? 성도의 대표적인 2가지 삶의 목적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그 목적대로 살아야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 영국에 이런 속담이 있다. “하루를 행복하려면 이발하라. 일주일을 행복하려면 여행하라. 한 달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일 년을 행복하려면 결혼하라. 평생을 행복하려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
   
  삶의 목적을 알고 행복하게 살려면 특히 2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나는 누구인가(Who am I)?”라는 질문과 “나는 누구의 것인가(Whose am I)?”라는 질문이다. 성도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걸작이다. 삶 자체를 축복으로 알고 감사하라. 최대 신비이자 최대 기적은 삶 자체다. 지구상에 70억 인구 중 나와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심지어 창조 이래로 지구상에 태어난 무수한 사람 중에도 나와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나는 대량으로 만들어진 상품이 아니라 인류 역사상 단 한 명밖에 없는 하나님의 걸작이다. 외형만 보고 자신을 너무 낮춰보지 말라. 사람은 대개 자기 외모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래도 자신을 하나님의 걸작으로 보라. 고흐나 피카소의 그림은 수백억 원에 팔린다. 그것에 비해 하나님이 만드신 한 생명의 가치는 어느 정도 되겠는가? 거의 무한대다.
   
  사람의 몸만 봐도 신비한 것이 무수히 많다. 심장은 1분에 70번 수축 운동을 하면서 하루에 양동이로 720통의 피를 퍼 나른다. 손으로 1분에 70번씩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보라. 한 시간도 지속하기 힘들다. 그런 운동을 심장이 평생 계속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신비한가? 가끔 심장을 만지며 “심장아! 고맙다.”라고 감사하고 더 나아가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한 심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2018.6.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