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84) - 「응답받는 기도」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샬롬~ 평안하시지요?
저도 주님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점점 따스해(?)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특히 실내 업무가 많으실듯한데 냉방병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주일, 어김없이 4명의 성도가 휴게실에 모여
월새기 말씀을 읽고 감동을 나누며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는 분들 중 한 분은 무기수입니다.
26년을 복역하는 중이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 시작한 뒤
간절한 마음으로 가석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는 모습이 저희에게도 큰 은혜가 됩니다.
또 한 분은 부인의 일방적인 이혼요구와 소송,
그리고 자녀들과의 단절로 삶의 끈을 놓으려 마음먹었던 분인데
하루하루 이 담 내 현실을 이겨내기에 버거워 하는 분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에 평안을 얻도록 중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성도님은 월새기에 큰 은혜받고 감동이 충만하신 분으로
예배 후에도 저와 간증을 더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5월 4일 「응답받는 기도」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올바른 기도, 응답받는 기도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의 땀과 눈물이
한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잃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모르고 있었던 하나님의 큰 은혜에 무한 감동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계심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를 통해 저희보다 더 힘든 상황에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더 큰 기쁨의 소식이 되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선한 십자가를 지심으로 저희가 또 하루를 이겨내고 살아 숨 쉴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받는 사랑과 감동만큼 아니 하나님께 더 큰 사랑과 은혜,
감동을 주시리라 믿고 또 그러길 간구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의 건강과 복된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젠가 제가 선교에 힘이 될 수 있으리라 소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5. 13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