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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포기하지 말라 (요한복음 5장 1-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7-04
요한복음 5장 1-9절
1.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결코 포기하지 말라 (요한복음 5장 1-9절)
 < 미신적인 삶을 피하라 >
   
  어느 날 예수님이 유대 명절을 지키려고 성전 제사에 쓰일 양이 수송되는 양문(Sheep Gate)을 통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면서 베데스다라는 못을 지나가게 되었다(1-2절). 당시 베데스다 못에는 천사가 가끔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할 때 가장 먼저 못에 들어가는 사람은 치유된다는 전설 때문에 수많은 병자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 미신에 희망을 걸고 정작 낫지도 못한 채 수 년, 수십 년 동안 그곳에 있는 병자의 모습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본문의 베데스다 연못은 오늘날의 미신적인 교회를 상징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준다. 천사가 나타났다.”고 하는 베데스다 교회로 몰려들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런 삶을 기뻐하지 않는다. 본문 8절에서 예수님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 것은 “미신 대상인 베데스다를 떠나라.”는 암시적인 말씀이다. 그 말씀대로 행할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다. 결국 그 병자를 치유한 것은 베데스다 물이 아니라 행동하는 믿음이었다.
   
  가끔 보면 누가 넘어뜨려서 치유를 주고 누가 기도해준 물을 먹으면 치유가 나타난다고 선전한다. 그런 미신에 절대 현혹되지 말라. 중요한 것은 베데스다 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어떤 것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보다 앞세우지 말라.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이고 하나님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을 믿는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에서 미신적인 요소를 버리지 않으면 고질병과 문제와 시험은 계속된다. 절대 점을 가까이하지 말고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빌려 하는 점은 더 멀리하라. 또한 미신과 함께 기복주의도 철저히 버리라. 어떤 간증은 상당히 비성경적이다. 간증은 성공과 치유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열심히 기도하니까 가진 땅에 온천이 터져 땅값이 급상승해서 축복받았다고 간증한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열심히 기도했지만 가진 땅 주변에 흔히 말하는 혐오시설이 들어와 땅값이 폭락했다.
   
  외적인 성공은 축복의 바로미터가 아니다. 그 축복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축복의 바로미터다. 기도해서 재벌이 되었다면 실제로 재벌 중에 불신자가 더 많은 사실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물질 축복을 받으면 조용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드나베의 삶’을 살면 된다. 외적인 축복을 간증한다고 돌아다니면 그것은 자기 자랑이 될 수 있고 듣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기복주의 신앙을 조장해 많은 영혼을 병들게 할 수 있다. 미신과 기복주의를 버릴 때 영혼과 육신이 건강해진다.
   
  < 결코 포기하지 말라 >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었다(6절). 38년 된 병자가 낫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데 왜 예수님은 그런 질문을 하셨는가? 병자의 마음속에 새로운 의지와 소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였다. 본문의 병자는 병이 나으면 더 이상 동냥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기 인생을 책임지고 땀 흘리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싫어서 치유를 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치유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자기 질병과 장애를 이용해 사랑과 관심과 물질과 다른 어떤 이익을 얻으려는 경우도 많다.
   
  어떤 청년은 군대에 안 가려고 질병이 낫지 않기를 바라고 때로는 오히려 만들기도 한다. 미국의 한 청년은 베트남 전쟁 때 군대에 안 가려고 이빨을 다 뽑기도 했다. 그런 작은 이익에 사로잡혀 더 나은 세계를 추구하지 않으면 변화와 치유는 일어날 수 없다. 변화와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 중요한 많은 이유가 간절한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항상 더 나은 세계가 준비되어있음을 알고 그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말라.
   
  병들었을 때 낫기를 정말 원해야 치유도 일어난다. 특히 정신적으로 병든 경우에는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마음을 극복하고 늘 밝게 생각하고, 밝게 웃고 밝은 부분을 봐야 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땀 흘리고 헌신하려는 의욕이 없다. 심지어는 몸을 가꾸는 기본적인 일도 귀찮게 생각한다. 그래서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먼저 외모를 잘 가꾸는 일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상당히 일리가 있다.
   
  옷을 멋지게 입고 머리 손질도 잘하고 외출할 때 최대한 화장하는 단순한 행동들이 삶의 의욕을 키워준다. 자기가 자기를 포기하면 점점 자기가 더 싫어지고 병의 극복도 힘들어진다. 낫고자 하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과 의욕을 가지라. 축복의 손잡이와 응답의 열쇠는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셨다. 하나님은 그냥 무조건 은혜를 부어주실 수도 있지만 먼저 행동하는 믿음이 있기를 원하신다. 그 믿음이 치유의 은혜를 증폭시킨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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