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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의 바른 믿음 (요한복음 11장 17-44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7-06
요한복음 11장 17-44절
... 39.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가지의 바른 믿음 (요한복음 11장 17-44절)
 1. 지식을 넘어선 믿음
   
  어느 날 나사로가 죽고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나흘이 되던 시점에 예수님이 마르다 자매에게 오셨다. 그때 마르다가 말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절망적인 때에 ‘이제라도’라고 말하는 신앙은 귀한 신앙이다. 그러나 그때 마르다가 잘못한 말이 있다. 본문 22절 끝부분에 나오는 ‘아나이다’라는 말이다. 그 ‘아나이다’라는 말이 ‘믿나이다’로 고쳐져야 한다.
   
  아는 것을 초월한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알려고 연구하는 대상이 아니라 이성을 초월해 전적으로 믿어야 하는 대상이다. 물론 하나님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세상의 어떤 지식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알기만 하면 믿음이 주는 능력을 체험할 수 없다. 하나님을 알고 믿으려고 하면 하나님과 멀어지지만 하나님을 믿고 알려고 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진다.
   
  2. 기대를 넘어선 믿음
   
  마르다의 고백을 듣고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말씀했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23절).” 그때 마르다가 대답했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24절).” 바로 전에 ‘이제라도’라고 말했는데 예수님께서 “네 오라비가 살리라.”고 믿기 힘든 말씀을 하자 그 ‘이제라도’의 고백은 어디로 없어지고 ‘마지막 날 부활 때는’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라. 예수님은 ‘추상적인 미루는 신앙’보다 ‘현재 역사하는 신앙’을 더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이제라도 얼마든지 일을 이루실 수 있고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으라.
   
  “먼 훗날 그렇게 해주시겠지.”라고 막연히 기대하는 것은 바른 믿음이 아니다. 막연히 좋은 날이 올 것을 기대하는 것과 신실하고 구체적인 믿음은 다른 것이다. 하나님은 먼 장래의 천국과 축복만 약속하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현재도 나의 축복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 오늘, 지금, 여기서, 내게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날 수 있음을 믿으라. 미래에 멋지게 부활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이 땅에서도 부활을 체험하며 살라. 미래의 소망을 현재를 멋지게 사는 능력의 원천으로 삼는 믿음이 바른 믿음이다.
   
  3. 교리를 넘어선 믿음
   
  현재의 부활을 믿지 않는 마르다를 보고 답답했던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그 질문에 마르다는 “예수님! 예수님은 부활이고 생명이니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을 믿습니다.”라고 해야 하는데 마르다는 이렇게 대답했다.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27절).”
   
  마르다의 고백 자체는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했던 고백만큼 위대한 고백이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 동문서답을 한 것과 같다. 예수님이 “네가 부활을 믿느냐?”고 질문하면 “예! 부활을 믿습니다.”라고 질문에 맞게 대답해야 하는데 “주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습니다.”라고 교리적으로 대답했다. 하나님은 교리적인 믿음보다 실제적인 믿음을 원하신다. 교리적인 믿음은 고정관념만 키우고 언행을 불일치하게 만들어 기득권 보호에 이용될 수 있다.
   
  4. 환경을 넘어선 믿음
   
  예수님이 나사로의 무덤에 가져서 말씀했다. “돌을 옮겨 놓으라.” 그때 마르다가 또 말했다.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마르다의 믿음은 환경만 보는 환경적인 믿음이었다. 환경에 매이지 말라. 환경을 보면 넘어질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보면 일어설 수 있다. 환경은 힘들어도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과 미소를 잊지 말라. 그런 굳건한 믿음을 가질 때 축복의 문도 열린다. 환경은 먼지 낀 다이아몬드와 같다. 믿음을 잃지 말고 그것을 열심히 갈고 닦으면 조만간 천국 다이아몬드를 얻는다.
   
  마르다의 모습에 답답하셨던 예수님이 그녀를 질책하셨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40절).” 그 말과 함께 누군가 돌을 옮겨놓자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한 후에 큰소리로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셨다. 그러자 나사로가 살아나왔다. 믿음이 무엇인가? 죽은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는 것이다. 있는 것을 있는 것으로 여기고 부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여기고 부르는 믿음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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