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06) - 화면을 바꿀 수 있는 에너지
할렐루야!
무더운 날씨에도 하나님께서 때때로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생각하면
이 더위가 그리 싫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고난 뒤에 있는 선물이 너무나 놀랍고 큰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삶 속에 힘들고 지칠 때마다 수시로 힘을 얻고
화면을 바꿀 수 있는 에너지가 월새기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하나님의 큰 복을 받고 있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서 저의 몸을 완전히 회복시켜 주셨고
보너스로 한자 시험 그리고 성경 암송대회에서
제 능력 이상으로 높임을 받아서
한동안 가는 곳마다 낯이 뜨거워서 부끄러웠습니다.
과연 여호와께서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무엘상 2:7)
제가 한 달 동안 몸이 너무 아파서 독한 약으로 정신이 혼미하여
한자 시험 성경 암송을 포기할까 싶다가 해마다 그랬듯이
지난 후에 하나님의 은혜의 맛을 잊지 못해서
하나님만 믿고 그대로 둘 다 진행을 하였습니다.
한자시험은 어떻게 쓰고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쭉쭉 쓰고 왔는데
가장 쉬운 낱글자 하나만 틀렸습니다.
이것도 기적인데 더 놀라운 것은 성경암송 문제가 약 400문제 정도 되는데
그런데 돌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그날 즉석에서 목사님이 암송문제로 분량이 너무 많아서
퀴즈식으로 비교적 간단한 문제만 내신다고 발표를 하시고
손을 들고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 평소에 암송하는 말씀들만 거의 다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웠던 것은 암송문제 아닌 성경 전체에서 문제를 내셨는데
제가 혼자서 다 맞추었습니다. 어째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대단하십니다. 날마다 저에게 기적을 보여주시고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을 것 같은 주말의 제 독거실에서
또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제게 보여주십니다.
세상 사람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것들을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저에게 최근에 일어난 모든 문제들이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제게 더 큰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셔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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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월새기 감사합니다. 더 정성스럽게 읽어 내려갑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