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08) - 목사님 도와주십시오!

  TO 목사님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여름을 극복하기가 힘드시죠?
  저는 00구치소에 수감 중인 0000 피고인 000입니다.
 
  세상에는 내가 최고인 줄 알고 살아오다
  이곳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 외에는 말씀의 묵상도 할 수 없었는데
  이곳에 비치된 새벽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알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이곳 00구치소는 여자 수감자가 약 300여 명 정도 되는데
  “새벽기도” 도서는 한 사동에 2~3권밖에 들어오지 않아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8月에는 한 권도 들어오지 않아 이렇게 목사님께 서신 드립니다.
 
  어려운 문서선교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에 확장을 기여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기도합니다.
  “새벽기도”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았고
  저도 앞으로 선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굳건한 믿음 안에서 살게 해주세요!
 
  “새벽기도”를 통하여 매일 감사함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내 삶을 책임지시고 선으로 이기심을 통하여
  풍성한 은혜로 가득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기도의 무릎을 꿇을 수 있도록 “새벽기도”를 많이 부탁드립니다.
 
  각 방에 7~8명이 기거하고 70%가 기독교인인데
  말씀의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목사님 도와주십시오!
  이 더위를 “새벽기도”를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거듭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이 무더위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세요~
  저는 내년 초에 출소합니다.
  출소하면 바로 교회에 나가 믿음의 자녀로 살 것을 이곳에서 다짐했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목사님 건강과 축복을 위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
  2018. 8. 5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