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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라 (신명기 32장 35-3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8-22
신명기 32장 35-39절
35.그들이 실족할 그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36.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37.또한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그들이 피하던 반석이 어디 있느냐 38.그들의 제물의 기름을 먹고 그들의 전제의 제물인 포도주를 마시던 자들이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고 너희를 위해 피난처가 되게 하라 39.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라 (신명기 32장 35-39절)
 < 분별력과 지혜를 갖추라 >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 늘 지기만 하는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이 있었다. 너무 지니까 격려 차원에서 마을의 한 부자가 엄청난 약속을 했다. “다음 게임에 이기면 선수들에게 차를 한 대씩 주겠다.” 선수들은 들떠서 7일간 황홀한 상태에서 맹렬히 연습했다. 마침내 결전의 날이 되어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를 하고 시작되자마자 “와!” 하고 달려 나갔다. 그리고 38대 0으로 대패했다. 차에 대한 욕심이 영패의 원인이었다.
   
  준비 없는 환호와 열정은 소동만 일으킬 때가 많다. 인생의 소동은 무분별한 감정 때문에 생길 때가 많다. 대표적인 무분별한 감정으로는 지나친 죄책감이 있다. 죄책감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죄책감은 오히려 큰 부작용을 낳는다. 하나님은 이미 벌어진 행동보다 현재 마음의 중심을 더 살피신다. 첫눈에 반하는 감정적인 사랑도 너무 신뢰하지 말라. 참된 사랑은 시간을 두고 그 참됨을 인정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된 사랑은 ‘반하는 것’의 개념보다 ‘공들인 것’의 개념에 가깝기 때문이다.
   
  분노하는 감정에 대해서도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분노의 감정을 가진 것을 무조건 죄로 여긴다. 그러나 때로는 선한 목적을 위해 계획적으로 분노하는 경우도 있고 더 나아가 의로운 분노도 있다. 모든 분노가 다 죄는 아니다. 잘 조절된 계획적이고 의로운 분노는 오히려 필요한 것이다.
   
  가장 분별력이 필요한 분야가 진리 문제와 관련된 분야다. 이단과 사이비의 언행을 잘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신비한 척하는 사람의 말은 주의하라. 억지로 거룩한 척하고 영성이 있는 척하는 모습도 요주의 대상으로 삼으라. 거짓 영성에 미혹되어 맹목적으로 따르면 소동이 예견된 무분별한 인생이 된다. 하나님을 믿을 때 분별력과 지혜를 갖추고 믿으면 어떤 상황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생긴다.
   
  <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라 >
   
  이스라엘이 지혜와 분별력을 잃고 하나님을 버림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34-35절). 그처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공의대로 심판하실지라도 그들의 무력한 상태와 사람이 살 수 없는 비참한 폐허 상태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36절). 하나님이 불쌍히 보신다는 것은 언젠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실 것이란 암시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피해야지 이방신에게 피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본문 37-38절에서 ‘그들의 신들’과 ‘그들이 피하던 반석’과 ‘그들의 제물의 기름을 먹고 그들의 전제의 제물인 포도주를 마시던 자들’은 이스라엘이 헛되게 의지하던 이방신 우상들을 뜻한다. 왜 우상에 대해 제물을 먹고 마신다는 표현을 했는가? 사람이 만든 우상은 헛된 것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그런 헛된 우상이 복을 주는 것처럼 지성껏 섬겼으니 그들에게 도움을 청해보라는 풍자적 질책이다. 그것들이 너희를 돕게 하고 너희를 위해 피난처가 되게 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이스라엘이 사는 길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길밖에 없다. 본문 39절을 보라.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유일성을 분명히 언급한 것이다. 사람의 생사를 온전히 주관하는 여호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면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겠다는 표현이다.
   
  돈이나 자리가 피난처가 될 수 없고 어떤 사람이나 다른 신도 피난처가 될 수 없다. 하나님만이 온전한 피난처이자 희망의 원천이다. 어두운 현실에도 왜 낙심하지 않는가? 하나님이 피난처임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내게 말씀하신다. “네가 나를 믿는다면 결코 낙심한 모습을 보이지 마라. 끝까지 살아내라. 죽겠다고 하면 진짜 죽을 줄 알라. 그러나 살겠다고 하면 진짜 살 줄 알라.” 그때 기쁘게 응답하라. “하나님! 열심히 살아볼게요.” 이 세상에 어떤 것도 하나님의 손길에서 나를 빼앗아갈 것이 없다.
   
  하찮은 일로 죽겠다고 하지 말라. 그때 더욱 삶의 의지를 불태우며 기도하라. “하나님! 제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하소서.” 그 기도는 반드시 응답될 것이다. 믿음의 삶이란 하나님의 축복을 기다리는 삶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 불의가 정의를 이기지 못하도록 공동체의 거룩한 제동장치로 살면서 누군가의 피난처가 되어주는 삶이 믿음의 삶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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