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315) - 월새기로 갈증을 달래고 있습니다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9-03
담안편지(315) - 월새기로 갈증을 달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00교도소에서 보내주시는 월간새벽기도를
  감사히 잘 받아 보고 있는 000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달력에 붉은색 숫자는 이곳 교도소에서도 휴일입니다.
  저는 재소자 이발을 하는 출역을 하고 있는데
  휴일인 덕분에 오늘은 쉬는 날이어서
  교정본부에서 방송하는 재방송 음악프로를
  온종일 수용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월간새벽기도를 이곳에 온지 벌써 여러 권째 받은 것이라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면서 항상 새 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편지를 쓰는 사람들이 보이기에
  저도 평소에 마음먹었던 편지를 쓰기로 작정하고 이렇게 글을 보냅니다.
   
  저는 죄를 반성하라고 이곳에 넣은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지금도 저는 억울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재판을 5년을 하면서도
  재판부에 탄원서 반성문 등의 서류를 제출한 적이 없습니다.
 
  처음 갑자기 이곳에 들어오게 되어서 너무 낙심하고
  너무나 엉망이 되어버린 삶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피폐화된 여러 가지 제 일상에 대해
  어찌해야 돌이킬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하다가
  언제부턴가 예배드릴 수 없는 갈증과 비통함에
  소망교도소로 이송을 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아예 종교집회에 갈수 없고 월새기로 갈증을 달래고 있습니다.
   
  성도임을 밝힐수 없고 이 부끄러움을 감당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 부끄러움이 무던해져서 지금은 보내주신 월새기를 보고 있으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부끄러움을 감당할 수 없어서
  마음 편히 편지를 쓸 수 없는데
  이렇게 일면식도 없는데 편지를 보내서 죄송합니다.
   
  2018년 8월 15일  00에서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376 담안편지(373) - 언약의 징표인 무지개만 바라보겠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9 2019.01.23
375 담안편지(372) - 외롭고 소외된 자에게 이 월새기를 보내면 요삼일육선교회 18 2019.01.21
374 담안편지(371) - 목사님 부탁을 드립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0 2019.01.18
373 담안편지(370) - 감옥이 좋아요? 요삼일육선교회 43 2019.01.16
372 담안편지(369) - 올 한해 기억에 남고 잘한 일 요삼일육선교회 39 2019.01.14
371 담안편지(368) -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골든타임 요삼일육선교회 52 2019.01.11
370 담안편지(367) - 제 25살을 이곳에서만 보내게 되어서 요삼일육선교회 54 2019.01.09
369 담안편지(366) - 이곳이 나의 그릿 시냇가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78 2019.01.07
368 담안편지(365) - 다음 달이면 마흔 여섯이 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83 2019.01.04
367 담안편지(364) - 남편과 두 아들도 주님께서 쓰실 그날이 오리라 요삼일육선교회 82 2019.01.02
366 담안편지(363) - 포기보다 버티기에 익숙해야 한다 요삼일육선교회 99 2018.12.31
365 담안편지(362) - 이혼 후 번민하고 방황하던 저에게 요삼일육선교회 96 2018.12.28
364 담안편지(361) - 엄청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98 2018.12.26
363 담안편지(360) -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가는 것 요삼일육선교회 112 2018.12.24
362 담안편지(359) - 회수할 보장 없는 빚을 요삼일육선교회 114 2018.12.21
361 담안편지(358) - 첫눈 요삼일육선교회 122 2018.12.19
360 담안편지(357) - 숫돌 고난은 필수이네요 요삼일육선교회 125 2018.12.17
359 담안편지(356) - 그분께서 저를 위해 준비하신 연단의 장 요삼일육선교회 137 2018.12.14
358 담안편지(355) - 이것이 새벽기도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35 2018.12.12
357 담안편지(354) - 저희 집으로 받아보길 원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44 2018.12.10
356 담안편지(353) - 보석 세공사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48 2018.12.07
355 담안편지(352) - 애독자로 후원자로 조력자로 남을 것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49 2018.12.05
354 담안편지(351) - 월초에 손에 넣지 못한 형제들의 불평 요삼일육선교회 153 2018.12.03
353 담안편지(350) - 월간새벽기도 서적 받아 볼 수 있는지요? 요삼일육선교회 164 2018.11.30
352 담안편지(349) - 매일 새벽기도를 읽고 필사하면서 요삼일육선교회 176 2018.11.28
351 담안편지(348) - 교회는 주일마다 다니던 날라리 집사! 요삼일육선교회 185 2018.11.26
350 담안편지(347) - 이제야 알았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47 2018.11.23
349 담안편지(346) - 이 교도소에 100권의 수량이 배정되었지만 요삼일육선교회 162 2018.11.21
348 담안편지(345) - 월새기가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83 2018.11.19
347 담안편지(344) - 죄책감이 쌓여가는 중이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83 2018.11.16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