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얻는 3대 비결(1) (신명기 6장 4-15절)
말에는 미래의 축복과 저주가 다 들어있다. 입으로 “나는 가나안에 갈 수 없다.”고 하면 하나님은 가나안에 들이시지 않는다. 가장 큰 죄 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죄다. 죄에는 형벌이 따른다.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은 잃지 않아도 죄에 대한 형벌까지 완전 면제되지는 않는다. 죄로 인해 축복 가능성이 줄어든다면 그것도 일종의 형벌이다. 죄에 대한 용서는 받아도 죄에 대한 형벌은 주어질 수 있다.
40년 동안 603548명이 죽었지만 20세 이상의 남자는 1820명만 줄었다. 하나님은 노예근성을 가진 부정적인 사람은 다 죽이셨지만 새로운 믿음의 일꾼을 그만큼 일으키셔서 가나안 땅을 준비시키고 결국 가나안에 들이셨다. 극심한 고난의 광야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전진하면 가나안의 행복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전체 인구는 줄었어도 레위 지파와 유다 지파의 인구는 오히려 늘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지파였고 유다 지파는 광야 행진 때 제일 앞장서서 행군하며 어려운 일은 도맡아서 했던 지파였다. 또한 유다 지파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거대한 아낙 자손이 살던 험지 헤브론 땅을 달라고 했던 도전 정신이 넘치는 헌신적인 지파였다. 하나님의 일에 앞서 헌신하면 축복받는다. 참된 축복의 원리를 외면하면서 축복받겠다고 집착하면 마음의 허전함과 불안감은 더해진다.
점이 유행하는 것은 그만큼 불안하다는 뜻이다. 사탄은 불안 중에 많이 틈탄다. 점집에 가면 주로 듣는 말이 “얼굴에 마(魔)가 꼈어.”라는 말이다. 놀라서 “어떻게 하죠?”라고 물으면 눈을 감고 중얼중얼 이상한 소리를 내다가 거의 같은 패턴의 말을 한다. “남쪽으로 가지 마라. 물을 조심하라. 무덤을 옮겨라. 집터가 세다. 몇 년 안에 초상난다.” 그런 식으로 겁을 준 후 큰돈을 들여 굿을 하게 하고 부적을 사게 한다.
하나님은 성도가 점치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신다. 그런데 어떤 교인은 수시로 점을 치면서 그토록 점에 매달리는가? 죄와 욕심 때문이다. 죄와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참된 의미의 행복과 축복은 없다. 결국 하나님 안에서 “죽으면 죽으리라.”고 담대하게 사는 것은 무엇보다 큰 축복이다.<2018.9.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