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얻는 3대 비결(2) (신명기 6장 4-15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의 어떤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하는가? 첫째, 구원을 주신 은혜다. 본문 10절에서 ‘하나님께서 주리라 맹세하신 땅’은 가나안 땅이다. 가나안 땅 입성은 성도의 천국 입성을 상징한다.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라. 죄인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창피해서라도 못 들어갈 것이다. 다 빛의 옷을 입었는데 자신만 누더기를 입는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결국 예수님의 대속의 피로 당당한 천국 백성이 된 크신 은혜를 잊지 말라.
둘째, 자연을 주신 은혜다. 본문 10절에 나오는 ‘크고 아름다운 성읍’은 가나안 땅을 말하지만 ‘자연’으로 그 의미를 확대시킬 수도 있다. 지구는 하나님이 주신 크고 아름다운 성읍이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기에 때로는 들풀 하나만 봐도 힘과 감동을 얻는다. 울적할 때 들풀이 전한다. “저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힘내세요.” 왜 에델바이스가 귀한가? 고산지의 추위에서도 하얀빛을 뿌리며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간접적으로 전하는 자연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라.
셋째, 가정을 주신 은혜다(11절). 늘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내 가정은 하나님이 주셨다는 사실이다.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을 꼭 일으켜주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부족한 배우자도 사랑하게 된다. 결혼하면 점차 감정을 뛰어넘는 사랑으로 살게 된다. 언제 감정을 뛰어넘는 견고한 사랑이 생기는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상대를 사랑할 때다.
넷째, 먹을 것을 주신 은혜다(11절). 세끼 식사 거르지 않는 은혜를 감사하라. 배가 불러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물질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게 만들면 그 물질은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다. 물질적인 축복을 받았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할 때 그 물질의 축복이 참된 축복이 된다.<2018.9.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