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가 주어지는 4대 이유(1) (신명기 8장 1-10절)
1. 더 순종하게 하려고
본문 1절을 보라.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왜 하나님은 순종을 명하셨는가? 이스라엘 백성을 얽매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백성에게 생명과 번성과 소유의 축복을 약속하셨다. 고난 중에도 말씀대로 될 것을 믿고 순종하면 기적적인 역사가 나타난다.
사람마다 고난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어떤 사람은 고난 중에 하나님께 반항하는 태도를 보인다. 자살도 일종의 반항이다. 반항은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고 더 나아가 해를 끼친다. 어떤 사람은 고난 중에 인상을 쓰며 인종하는 태도를 보인다. 인내하며 따르는 인종은 아름다운 덕목이지만 어떻게 인내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를 악물고 한이 맺힌 상태로 인내하는 것은 인내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고난 중에 겸손하게 마음을 낮추고 순종을 다짐하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린다. 그때 참된 신앙 인격이 나타난다. 참된 신앙 인격자를 만드는 가장 귀한 대학은 위대한 의사이신 하나님이 운영하시는 고난 대학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고난 대학의 정규 커리큘럼을 소중히 여기고 기쁨으로 이수할 때 성령의 열매가 많이 맺힌다. 결국 하나님 말씀을 얼마나 인정하고 순종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달려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늘 “아멘!” 하고 반응하라. 시간과 물질과 생명을 바치는 일에도 “아멘!”이 후퇴하지 않도록 하라. 가장 복된 사람은 말씀의 감동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나를 위해 먼저 죽으신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까운 것이 없어야 하고 예수님이 무엇을 원하시든지 “아멘!” 하고 순종해야 한다. 즐거운 순종은 하나님과 떨어지지 않도록 이어주고 붙여주는 최대의 영적 접착제다.<2018.9.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