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는 길 (신명기 12장 29-32절)

 1. 우상의 자취를 삼가라
   
  고대에는 지역 수호신을 믿었기에 이방 종교에는 많은 신이 존재했다. 가나안 땅에도 우상이 만연했다. 그런 환경에서 믿음을 잃지 않도록 모세는 자신을 지켜서 우상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고 했다(29-30절). 모세는 우상숭배에 빠지지 말라고 자주 말씀했다. 우상숭배는 나라와 민족과 사회와 가정도 무너뜨리고 개인의 행복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의 몰락과 패망의 가장 큰 원인은 우상숭배 때문이었다.
   
  이방 신만 우상이 아니다. 물질도 우상이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돈에 울고 웃고 심지어 살인도 저지른다. 예전에 한 남자는 바람난 아내를 상대 남자에게 2천만 원을 받고 3년간 낮 시간만 만나도록 임대해주는 계약을 했다. 그런데 3년 후에도 만나자 계약 위반이라고 남자끼리 주먹을 휘둘러 철창 신세를 졌다. 그런 모습도 현대적인 우상의 자취다.
   
  1950년대 미국에서 많은 가정이 주일성수를 할 때 세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했고 가정과 학교에는 기독교의 자취가 배어 있었다. 그런데 1960년대 초에 가톨릭 신자였던 케네디 대통령이 자유와 인권을 앞세우며 공립학교에서의 기도와 성경공부를 금지시켰다. 그 결과 미국의 도덕성은 점차 타락했고 가정 해체도 심화되었고 국가의 역량도 과거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
   
  다른 신을 섬기면 행복할 줄 알지만 반대 결과를 낳는다. 행복을 원하면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우상의 자취를 없애라. 자녀를 학원에 보내 공부만 시키려고 하지 말고 식사 때마다 기도하는 삶 등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라. 매일 가족이 함께 모여 경건의 시간을 가지든지 아니면 매일 아침 <월새기(월간새벽기도)>를 보게 하라. 내 삶과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복된 역사가 펼쳐진다.<2018.10.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