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35) - 기어코 새벽기도를 제 손에 넣을 테니...
안녕하셨어요.
00에서 연락드렸었던 000입니다.
드디어 9월 이곳 00로 이송 왔습니다.
000하고는 운영 방식이랄지 그런 것들이 많이 달라서 적응 중이고요.
오자마자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이곳에서는 구독료 송금 신청이 안된대요.
가족들 통해서 하라는데 제가 가족들에게 부탁할 처지는 아니라서...
10월호까지 잘 받았습니다. 송금도 못해드렸는데
10월호분은 제가 방법을 생각해서 보내드릴게요.
11월호부터는 보내지 마시고 제가 방법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기어코 새벽기도를 제 손에 넣을 테니...
처음 새벽기도를 받아봤을 때의 그 간절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00의 000 양에게도 제가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그곳도 중지해주시면 됩니다.
그렇잖아도 양쪽으로 부탁드리기가 죄송했어요.
이곳에 매주 금요일마다 집회(예배)가 있어요.
항상 예배드릴 거니까...
그리고 잠시도 하나님 손 놓지 않을 거니까...
늘 부탁드렸듯이 생각나시거든
저와 저의 가족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을 가지고 편지드릴게요.
그동안 참 감사했어요.
바쁘신 와중에도 답장 주시고 잊지 않을게요.
목사님의 비전에 제가 보탬이 되는 그날을 마음속에 간직할게요.
지금은 기도로 동참합니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2018. 10. 9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