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승연사모)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1~2)’
지난 한 주간동안에도 저희들의 산성과 요새시요, 방패와 반석이 되어주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썩어 없어질 세상의 소망대신 영원히 썩지 않을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의 구원의 뿔이 되어주신 하나님을 이 시간 온 맘 다해 찬양하며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가나안의 복을 받았으면서도 그 복을 저주로 바꾼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지난 한 주간, 그들의 길로 가려했던 저희들의 모든 선택과 삶의 발자취를 용서해주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되돌려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을 배우면 배울수록 순종을 감당할 수 없는 저희들의 무능력과 교만을 보게 되면서 주님 발 앞에 엎드려 통회합니다. 욕심과 정욕의 썩은 동아줄을 붙잡는 악인의 길에서 돌이켜,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생명줄을 붙잡는 의인의 길에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주의 능력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좋은 음식을 먹은 후에는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고 좋은 옷을 입은 후에는 싸구려 옷을 불편해하듯, 어떠한 긴급하고 중요한 일에도 저희들이 예배와 말씀과 기도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 말씀 속에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체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천국에는 병도 없고 가난도 고난도 없기에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늘 하나님을 뵈오며 가까이서 함께 지낼 수 있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그 기쁨과 즐거움을 이 땅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날마다 순간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을 받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받은 복을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 저희들을 향하신 주님의 뜻이라고 배웠습니다. 분당샛별교회와 교회 성도들이 품은 꿈과 비전을 더 넓혀서, 저희들을 통해 가족들이 복을 받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불신자들이 복을 받고 이 나라와 해외 선교사님들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삶을 살도록 주님의 뜻을 따라 항상 저희들의 꿈과 비전을 넓혀주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목사님의 사역이 이 교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곳곳에 펼쳐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선교사님들이 활동하는 전 세계에까지 펼쳐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목사님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항상 성령충만 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옵소서. 또한 아론과 훌과 같은 저희들의 헌신으로 목사님의 팔이 피곤치 않도록, 이 시간 말씀으로 큰 은혜와 도전받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 후에도 사랑과 섬김의 식탁과 교제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고, 이 시간 이 예배를 통해 이러한 모든 복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소망하오며,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8.11.11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승연사모>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