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기회를 잡는 길(1) (신명기 28장 1-10절)
2. 말씀에 순종하라
말씀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서 끝나면 안 된다. 축복은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할 때 주어진다(1절). 가끔 하나님 말씀이 내 뜻과 다를 때가 있다. 그때가 축복의 기회다. 그때 순종하면 더 축복받는다. “이제 말씀대로 살자.” 하고 새롭게 각오하고 그대로 살려고 애쓰면 거기서 영적인 능력이 나타나고 축복의 길이 펼쳐진다.
요셉과 다니엘은 이방 왕의 포로였지만 말씀대로 살았기에 넘치는 지혜로 총리가 될 수 있었다. 성경에는 순종한 사람이 복 받은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사렙다 과부가 한 병 기름밖에 없었지만 순종의 기회가 왔을 때 순종하자 병에 기름이 끊이지 않았다. 축복의 기회가 없다고 탄식하지 말고 순종의 기회가 왔을 때 순종하라. 순종의 기회가 축복의 기회다. 순종의 기회가 왔을 때 순종하면 여지없이 축복이 찾아온다.
한 사람이 입양을 위해 고아원을 찾았다. 고아원에서 한 아이를 택하라고 해서 아이들을 보러 가자 마침 두 아이가 2층 침대에서 놀고 있었다. 양부모될 사람이 아이들을 향해 손을 벌리고 “뛰어내려 볼래?”라고 하자 한 아이는 겁 없이 뛰어내렸지만 한 아이는 뛰어내리지 않았다. 결국 뛰어내린 아이가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았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믿고 행동할 때 축복을 내려주신다. 부모에게 효자도 자녀이고 불효자도 자녀지만 부모의 말을 잘 듣는 효자는 더욱 사랑받고 축복받는다. 하나님도 효자 성도를 더욱 기뻐하신다. 제멋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힘들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축복은 순종으로 받는다.
왜 사람들이 순종의 축복을 잘 깨닫지 못하는가? 첫째, 순종해도 당장 복이 임하지 않는 것 같기 때문이다. 순종해도 복이 더디게 올 때가 많고 자신이 생각하지 않는 모습으로 올 때가 많다. 그래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어떤 모양으로든지 반드시 축복이 주어진다. 둘째, 본인은 순종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잘 순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순종한다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만 순종한다. 진짜 순종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도 하는 것이다. 진짜 순종이 진짜 축복을 낳는다.
복을 받거나 복을 받지 못하는 차이는 대개 순종의 차이에서 나타난다. 복된 존재가 되려면 자기 방식대로 살지 말고 말씀대로 살라. 열심히 살아도 고난이 많은 이유는 대개 불순종 때문이다. 고난 중에는 하나님의 뜻에 의한 고난도 있지만 스스로 자초한 고난도 있다. 스스로 자초한 고난은 대개 말씀을 잘 듣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신앙생활을 해서 생긴다. 불순종은 불행과 저주를 불러오지만 순종은 행복과 축복을 불러온다.<2018.1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