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55) - 이것이 새벽기도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00구치소에서 00구에 있는 00교도소로 이송되어서
이곳 00교도소로 와서 생활하고 있는데
다음 달 22일 출소 예정일입니다.
목사님의 비전을 읽으면서 저도 동참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생기는군요.
영문판 새벽기도가 2019년 9월 목표라고 하는데
꼭 출발될 수 있도록 기도 함께 하겠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출발하면은
하나님 축복 속에서 순항할 것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문서사역 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문서사역이 중요한 전도 수단이라는 사실에 너무 놀랐습니다.
저도 꼭 참여시켜주셔야 합니다.
저를 기도할 제목이 되게 하여 주세요.
참 제 영치금에서 조금 보냈습니다.
지난 새벽기도 책자들 중 2017년도분 10권 정도만
형편대로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고
2018년 12월 이후 제가 출소해서 다시 제 사업에 시동을 걸면
선교회 사업에 적극 동참해서 일꾼이(헌금사역) 되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건설업입니다.
조그마하게 일하고 있다가 상상치도 않은 일에 구속되어서
6개월 형을 살고 있는데 이것이 새벽기도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들도 지금 조울증으로 치료감호소에 있는데
잔여 치료감호를 받고 있는 이것이
하나님의 보살핀 은혜를 깨닫는데는
큰 시간이 필요치 않은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무궁하고 깊고 넓은 하나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교만하고 허위에 차고 자신밖에 모르던 저를
낮은 곳으로 낮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8. 11. 14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