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56) - 그분께서 저를 위해 준비하신 연단의 장
월새기 담당자님께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월새기를 보며
신앙을 단단히 하고 있는 재소자입니다.
지난 11月 14日 00구치소에서 이곳 00으로 이송을 왔습니다.
00구치소에 있을 때는 월새기를 항상 챙겨 주는 분이 계셔서
아침마다 Q.T를 하기 좋았는데...
이곳에는 들어오는 부수가 적어 월새기를 못 구할까 걱정입니다.
이곳 담당자님께 부탁이 가능하신지 모르겠지만
매월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보냅니다.
저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2심에서 징역 0년을 선고받아 00구치소에 수감되고
3심에서 (상고심) 기각되어 0년형이 확정되어 버렸습니다.
법적 판단에 대해 억울하고, 너무나 부당함에 힘들었지만...
그분께서 저를 위해 준비하신 연단의 장으로 생각하고
잘 훈련받아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가운데 월새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혼구원의 귀중한 사명 감당하시는데...
부족함 없으시길 작지만...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2018. 11. 18 00교도소 0000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