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적으로 승리하는 길(1) (신명기 31장 1-8절)

 1. 힘써 준비하라
   
  본문 1-2절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그는 120세가 되어 출입하기가 힘들 정도로 노쇠해졌다. 그는 백성들이 불평할 때 분노를 가지고 바위를 지팡이로 때리면서 불순종하는 모습을 보여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새롭게 변화된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인 여호수아를 준비시켰다(3절). 성공하는 사람은 대개 준비하는 사람이다.
   
  미래를 준비하고 죽을 때를 준비하고 땀을 준비하라. 왜 인간 사회에 갈등과 문제가 생기는가? 땀을 적게 흘리면서 단기간에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땀을 찾아야 행복도 찾아온다. 땀이 없이 노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라 힘든 것이다. 오래 놀아 본 사람은 노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움을 안다. 땀이 없이 노는 것만 좋아하면 진짜 오래도록 노는 수가 있다.
   
  잠은 소중한 것이지만 잠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 앞으로 무덤에 가면 반듯이 누워서 365일간 매년 계속 잠만 잘 텐데 지금 너무 많이 자면 내일의 행복을 잃는다. 성공하려면 일의 기쁨과 재미를 알라. 땀을 흘리는 것도 일종의 거룩함이다. 하나님은 땀을 흘릴 줄 아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땀이 없는 믿음도 죽은 믿음이다. 참된 믿음은 돈에 대한 관심보다 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킨다. 돈복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일복에 관심을 가지라. 일복이 터지면 행복도 따라오고 돈과 명예는 덤으로 주어진다.
   
  미국의 험프리 대통령의 아버지는 그가 어렸을 때 늘 이런 말을 해주었다. “아들아! 너는 침대를 멀리하며 살아라. 그래야 내일을 소유할 수 있단다.” 내일을 준비하면 내일이 겁나지 않는다. 지금 내 모습이 많이 연약하고 부족해도 위축될 필요가 없다. 계속 준비하면 하나님이 언젠가는 쓰신다.
   
  어떤 사람은 기도한다. “하나님! 제게 새로운 기회를 주소서.” 그런 기도는 불필요하다. 하나님은 늘 새로운 기회를 주시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내게 놀라운 축복 기회가 수시로 주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기회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기회가 빨리 오기만 바라지 말라. 기회가 빨리 왔지만 놓치면 아쉬움만 커지고 낙심하고 절망할 수 있다. 준비되지 않았는데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1991년에 필자는 한국에 동역자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미국 기독교선교연맹(C&MA) 출신 목사로 혈혈단신 귀국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 많이 축복받고 사역 지경도 넓혀졌다. <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를 통해 한국 사회에 약간의 영향력도 끼치게 되었다. 그런 은혜가 주어진 이유 중 하나는 외롭고 낮아진 그 시절을 내일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고 땀을 흘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외로울 때 내일을 준비하며 흘린 땀을 특별히 기억해주시고 때가 되면 넘치는 보상을 내려주신다.<2018.12.1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