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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나라 금수강산에 태어나게 하시고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를 즐기고 때따라 주시는
온갖 열매를 풍성하게 누리게 하시고
또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셔서
오직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세월은 어느덧 한 해가 다 가고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살리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권세 있는 자녀들로 삼으시려고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다 형언할 길 없습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이 어두운 세파 속에서 주님의 말씀으로 빛을 발하고
어두운 세상 풍랑을 물리쳐야 할 우리 크리스천들이
오히려 그 어둠의 그늘에 묻혀
우리의 존재 가치를 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오직 우리를 구원해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주님!
그 크신 사랑과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의 모든 삶의 여정에서 범한 크고 작은 모든 죄를
이 시간 남김없이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아서
새로운 한 해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지금 우리는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모여
하나님 아버지의 앞에 오직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립니다.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으로 하나님을 바로 깨달아 알게 하시고
주시는 말씀이 우리에게 영의 양식이 되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이 험한 세상을 이기고 빛으로 살아가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우리가 비록 작은 촛불 되기에도 부족하지만
모두가 한마음 한뜻 되어 하나로 뭉쳐 큰 횃불을 이루어
이 세상을 밝게 비추게 항상 함께해 주시옵소서
모든 한국 교회가 말씀을 굳게 잡고
공의가 강같이 흐르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도록
주야로 기도하며 선한 싸움을 쉬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복음 전파를 위해 주야로 수고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충만 주시고 영육 간에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우리 모든 성도들은 말씀 붙잡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함께해 주시길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8.12.16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신서형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