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서 전진하라 (신명기 32장 13-27절)
< 다시 일어서서 전진하라 >
은혜를 배반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면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에게는 더욱 회복의 기회를 주실 것이다. 실패했어도 그냥 주저앉아 있지 말라. 은혜를 배반한 최악의 죄인도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내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지 않겠는가? “내 모습으로는 이제 틀렸어. 더 이상 희망이 없어.”라고 생각하지 말라. 더 나은 축복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기회를 살리도록 준비하라.
결혼생활이나 직장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힘들어도 그 상황에서 주저앉지 말라. 계속 배우고 전진하라.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도 없이 최선의 삶을 포기하고 있다. 한때 그들도 찬란한 꿈과 비전과 열정을 가졌겠지만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점차 어두운 현실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재 이루진 못한 꿈을 영원히 이룰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이만하면 됐지.”라고 하면서 그냥 지내는 것은 성도의 운명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도록 창조되었다. 지금보다 얼마든지 더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극적인 복의 역사를 향해 출발하지 못하고 현재 상태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어도 새로운 열정을 되찾으라. 하나님이 끝났다고 하실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다시 믿고 꿈꾸고 하나님이 내 마음에 심어 놓으신 찬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라.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나는 못해. 경제적인 상황은 어렵고 건강도 안 좋아. 이제 틀렸어.”라고 하면서 포기하고 안주하는 사람이다. 또 한 사람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야. 얼마든지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수 있어.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야.”라고 하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이다. 후자의 삶을 선택하라. 많은 사람이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현재 상황은 늘 그래왔다. 이제 가망이 없다.”라고 안주하는 길을 택하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대로 살려면 결코 “이만하면 됐지.”라고 하지 말라.
“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존재로 창조되었다. 얼마든지 복된 삶을 살 수 있고 이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여기서 안주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라. 처음에는 그렇게 나아갔지만 여러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쳐 “이만하면 됐지.”라고 좌절했다면 다시 일어서라. 오래 한 곳에 있었다면 그때는 포기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일어설 때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너는 현 상태에서 오래 있었다. 그만하면 충분하다. 이제 새롭게 일어서서 전진해라. 내가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해주겠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새롭게 불러일으키라. “저는 너무 늙었습니다. 인맥도 없습니다.”라고 하지 말라. 하나님도 그 부족함을 다 아신다. 다시 찬란한 꿈을 꾸고 마음속의 희망을 불 일 듯 일으키라. 하나님은 길이 없다고 생각한 곳에서도 길을 내주신다. 인맥도 주시고 내가 열 수 없는 문도 열어주신다. 또한 마음속에 품게 하신 찬란한 꿈과 고난의 광야에서 은밀하게 심어주신 약속을 조만간 현실로 만들어주실 것이다.
내가 포기했어도 하나님은 포기하시지 않는다. 나는 안 된다고 생각해도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위한 찬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 하나님의 꿈과 뜻에 동조하라. 하나님은 악하게 배반했던 이스라엘도 때가 되면 회개하게 하고 일으키셨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는 누구에게나 넘치는 희망이 있다. 내게도 희망이 있다. 이제 다시 일어서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찬란한 계획을 이룸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사랑하심을 증거하는 역사를 새로 써 나가라.<2018.12.2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