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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위해 필요한 3가지 (요한복음 8장 32-3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2-01
요한복음 8장 32-36절
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자유를 위해 필요한 3가지 (요한복음 8장 32-36절)
 1. 사랑
   
  참된 자유를 얻으려면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했다.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네 원수를 사랑하라.” 미워하면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손해를 입고 억울한 일을 당하면 사람이 미워진다. 그러면 점점 그 미운 사람 생각만 하면서 자신도 미운 사람처럼 되고 그 미운 사람에게 매인다. 손해 봤다고 미워하면 손해도 보고 자신의 심령도 더럽혀지기에 이중 패배자가 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손해를 끼친 사람도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고 사랑하려는 기본에서 시작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나를 위해 신속하게 가장 선한 방향으로 역사하신다. 또한 그때부터 영혼의 대 자유를 얻고 기쁜 노래가 흘러나온다. 사랑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 미움을 받아도 사랑하고 욕을 먹어도 사랑하고 핍박을 받으면서도 사랑해야 진짜 자유를 얻는다. 미워하면 죄의 노예가 되고 사랑하면 대 자유를 얻는다.
   
  살다 보면 때로는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하고 원하지 않는 곳에 살아야 하고 원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원하지 않는 현실과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라. 인간 감정으로는 실천하기 어렵지만 그것이 내 영혼이 사는 길이다. 기본적으로 남을 살리는 길이 내가 사는 길이다. 원수조차 대적으로 삼지 말고 반면교사로 삼으라. 그때 심령의 대 자유가 펼쳐진다.
   
  2. 소망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부활의 역사를 이루셨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 있으면 가장 최소화되는 것이 ‘절망’이고 가장 최대화되는 것이 ‘소망’이다. 살면서 억울하게 손해보고 무엇인가를 잃어버리면 마음이 상한다. 그러나 그때도 굳건한 소망이 있으면 잠시 흔들리는 듯하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결국 소망이 있는 곳에 참된 자유도 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의를 위해 고난을 당하고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당하면 복이 있다고 하셨다. 믿음의 연단은 금보다 귀한 것, 즉 하나님의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한다(벧전1:7). 사람의 시선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의 시선을 생각하고 소망이 흔들리지 않게 하라. 소망은 거룩한 존재나 일에 마음과 시선을 바칠 때 커진다. 그때 영혼이 튼튼해지기도 하지만 대 자유도 누리게 된다.
   
  영어에서 어떤 곳에 자리 잡은 상태를 ‘stayed’의 변형형인 ‘stead’란 단어로 표현하고 그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상태나 성향을 표현할 때는 ‘steady’란 단어를 쓰고 더 나아가 자기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강조적인 상태나 성향을 표현할 때는 ‘steadfast’란 단어를 쓴다.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가지고 자신에게 맡겨진 자리를 신실하게 지키면 어떤 역경과 고난도 흔들 수 없는 대 자유인이 된다.
   
  3. 성령충만
   
  에스겔서 37장에 보면 은혜가 주어질 때 강물이 넘쳐서 발목, 무릎, 허리, 가슴 위를 차례로 적신다. 발목을 적시는 은혜는 주일날 교회에 가는 정도의 은혜다. 무릎의 은혜는 무릎 꿇고 기도하는 정도의 은혜다. 허리의 은혜는 전도하고 충성하고 헌신하는 정도의 일정 경지에 도달한 은혜다. 그 경지에 도달해도 여전히 자신이 살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가 교회에 간다, 내가 기도한다, 내가 충성한다.”는 생각이 있다. 바로 그 “내가!”라는 마음이 죽어야 은혜의 물이 가슴 위까지 적시는 깊은 신앙 경지로 들어갈 수 있다.
   
  가슴 위로 물이 넘치면 물결을 따라 둥둥 떠다니게 된다. 영적인 의미에서 그런 자유가 필요하다. 땅에 발이 붙어 있으면 세상근심은 떠나지 않는다. 그때는 말씀을 듣고 기도해도 근심이 여전히 있다. 그러나 성령충만하면 주님의 뜻과 인도를 따라 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된다. 그때 참된 만족이 주어지고 있어도 교만하지 않고 없어도 불평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대로 살기에 참 평화와 행복을 누리게 된다.
   
  자유처럼 고귀한 것은 없다.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것은 자유다. 자유를 상실한 사람은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인간은 율법과 죄와 죽음, 그리고 불안과 공포로부터 자유해야 되고 나와 남으로부터 자유해야 한다. 그 자유는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서 얻어진다. 예수님을 떠난 자유는 더 이상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다. 늘 주님 안에서 자유를 누림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행복하게 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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