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382) - ‘고액알바’라는 광고 글을 보고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2-15
담안편지(382) - ‘고액알바’라는 광고 글을 보고
  안녕하십니까. 저는 00구치소에 수감 중인 000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된 이유는 감사함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00에 한 교회를 다니며 어릴 적부터 온 가족과 함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선데이 크리스천이 되었고,
  아버지께서 재정부 봉사를 하시며 제게 십일조를 항상 권면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들어오기 전 마침내 “십일조를 안 내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하고,
  일을 하느라 주일 저녁 예배를 이따금씩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고3인 19살 때부터 신천지에 빠지셔서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아침에 신천지 교회에 참석하셔서,
  저녁 늦게 귀가하실 뿐더러, 친형은 제가 21살쯤에 직장생활로 인해서
  주말에는 쉬고 싶다며, 교회를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새벽기도 차량 봉사, 재정부 봉사 등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셨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릇된 길을 조금씩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르바이트를 구하다가 알바천국이라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고액알바’라는 광고 글을 보고, 휴대폰 요금 납부할 돈을 벌기 위해
  보이스피싱의 범죄에 약 2주 가담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구속이 되어, 이곳 구치소에 왔습니다.
 
  그렇게 절망적이었던 날들을 보내며,
  2주에 한 번 있는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월간새벽기도를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못 일어난 하루를 제외하고
  10월, 11월, 12월 지금은 1월 월간새벽기도를 읽으며,
  하루에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새벽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1심 재판에서 초범인데도, 하지만 사회적 이슈가 된 범죄인지라
  0년을 선고받았지만, 검사님으로부터 항소장이 날아왔고,
  저 역시 함께 항소를 한 상태입니다.
 
  반성문을 열심히 쓰던 제게는 성경에서 나오는 구절을 인용하고,
  월간새벽기도의 묵상 말씀을 인용하여 반성문에 적곤 하였습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으면 비싼 금보다 하찮은 양초가 더 필요하듯이,
  지금의 이 시간에 필요한 것은 금이나 많은 돈이 아닌
  진심 어린 반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듯,
  그 반성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로 인해 너무나도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저의 집은 경제적으로 합의금을 합의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전 오히려 이곳에 오게 되어서 하나님이 이 고통을 통해
  다시 하나님 길로 걷게 하기 위함으로 확신하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저의 신앙생활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새벽기도를 나가지 않던 저는, 이제 사회로 복귀하면
  아버지와 함께 새벽기도를 나갈 용기도 생기었습니다.
  이 또한 월간새벽기도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 사회에 복귀하면 저와 같은 사람들이
  월간새벽기도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제게 믿음을 상기시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필자님께 주신 은사가 너무나도 부럽고,
  그 은사 앞으로도 저같이 그릇된 길을 걷고 있는 기독교인들,
  앞으로도 주님께서 제게 주신 은사를 모색하고,
  그 은사로 필자님께서 많은 영혼을 구하는 곳에 쓰여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필자님과 함께하시길 바라며, 필자님 가정에 평화가 늘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899 담안편지(896) - 제게 새벽기도가 없었다면 요삼일육선교회 4 2024.03.29
898 담안편지(895) - 매력이 넘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5 2024.03.22
897 담안편지(894) - 월새기를 읽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어요 요삼일육선교회 58 2024.03.15
896 담안편지(893) - 눈이 필요 없는 기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80 2024.03.08
895 담안편지(892) - 이곳이 아니었다면 주님을 뵐 수 없었을 거예요 요삼일육선교회 137 2024.02.23
894 담안편지(891) - 여기가 천국 휴일 같아 많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70 2024.02.16
893 담안편지(890) - 이전에 발행되었던 책들을 구하고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61 2024.02.02
892 담안편지(889) - 100번 1000번을 용서하시고 기회를 주셨는데 요삼일육선교회 233 2024.01.26
891 담안편지(888) - 더 이상 읽을 수 없기에 막막하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2 2024.01.19
890 담안편지(887) - 월새기를 통해 미움과 원망이 회개로 바뀌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95 2024.01.12
889 담안편지(886) - 큰 기대 없이 새벽기도 책을 읽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62 2024.01.05
888 담안편지(885) -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마옵시고 요삼일육선교회 298 2023.12.29
887 담안편지(884) - 그 시작의 디딤돌이 새벽기도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20 2023.12.26
886 담안편지(883) -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말수가 줄어요 요삼일육선교회 259 2023.12.22
885 담안편지(882) -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2 2023.12.19
884 담안편지(881) - 처음부터 나쁜 영혼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7 2023.12.15
883 담안편지(880) - 주님과 직통으로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14 2023.12.12
882 담안편지(87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343 2023.12.08
881 담안편지(878) - 주님께서 움직여 주셨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07 2023.12.05
880 담안편지(877) - 아내에게 잘해 주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85 2023.12.01
879 담안편지(876) - 새벽기도라는 책이 방안에 들어왔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8 2023.11.28
878 담안편지(875) - 저와 제 동생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3 2023.11.24
877 담안편지(874) - 겨우 월간새벽기도만 묵상하는 게 다예요 요삼일육선교회 410 2023.11.21
876 담안편지(873) - 이곳에 오게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않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44 2023.11.17
875 담안편지(872) - 편지를 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15 2023.11.14
874 담안편지(871)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27 2023.11.10
873 담안편지(870) - 십 년을 여섯 바퀴 반을 넘기고서야 제정신이 든 것 요삼일육선교회 454 2023.11.07
872 담안편지(869) - 담장 안은 외로움과의 싸움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04 2023.11.03
871 담안편지(868) - 하나님 앞에서 그냥 나오는 대로 기도 드렸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15 2023.10.31
870 담안편지(867) - 이곳이 징역인지 천국인지? 요삼일육선교회 549 2023.10.27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