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것과 추구할 것(2) (요한복음 5장 1-15절)
< 중요한 것은 내 믿음이다 >
치유를 위해 피해야 할 3가지 삶과 추구해야 할 3가지 삶을 보면 치유는 나의 믿음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내 믿음이 중요하다. 남이 나를 도울 수도 있지만 남의 도움보다 내 도움이 더 중요하다. 스스로를 돕고 본문의 병자처럼 “나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라고 변명하지 말라.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내게 간절한 소원과 믿음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마태복음 17장 2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엄청난 약속의 말씀이다. 성도에게는 놀라운 가능성이 있다. 사소한 일로 좌절하지 말고 자기 약점과 장애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
예전에 A 선교사가 선교지 입국이 거부되어 마음고생도 심했고 물질적인 손해도 컸다. 필자가 낙심한 그에게 말했다. “선교사님! 이번 일로 소중한 후원금도 많이 소모되었지만 선교하다 보면 그런 일이 많아요. 그 사실을 후원자들에게 솔직히 알리고 다시 기도 부탁을 하세요. 후원한 분들은 대부분 마음이 따뜻해서 이해해줄 거예요.” 다행히 비전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다른 선교지로 가는 길이 열렸다.
살다 보면 시련을 겪을 때도 있지만 옆에 있는 사람의 따뜻한 이해와 사랑을 힘입는다면 그 시련은 내일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양약이 된다. 시련을 만날 때 비틀거리거나 좌절하지 말라. 언제 위대해지는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때 위대해진다. 열매가 없는 것 같아도 꿈 하나라도 붙잡고 계속 좋은 것을 심으면 언젠가 세상이 줄 수 없는 축복과 행복의 열매를 얻게 된다.
삶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여러 번 실패해서 도저히 넘지 못할 것 같았던 장애물을 극복하는 일이다. 누구나 현재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나이가 너무 많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 물질과 배경이 너무 없다.”는 생각을 버리라. 나이가 많은 것은 삶의 지혜와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는 뜻이다. “나이가 많다.”라는 말을 바꾸어 “지금이 절정기다.”라고 생각하라.
위대한 사람이란 허물과 약점 중에도 최선을 다해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다. 미신과 기복주의를 버리고 굳건한 믿음으로 살라. 예수님은 무엇보다 믿음을 강조하셨다. 제자들의 믿음이 부족하면 심하게 “너희가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책망했지만 믿음이 굳건하면 크게 기뻐하며 칭찬하셨다. 늘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변화와 치유의 주인공이 되라.<2019.2.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