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83) -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
이한규 목사님(월간새벽기도 발행인 겸 주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2015년 8월에 이곳 담 안으로 들어와
인천, 안양, 상주, 여주를 거쳐
2018년에 직업훈련과정에 합격하여
이곳으로 00으로 이감을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출소하는 날까지 있게 될 예정입니다.
뜻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려 이곳에 와
수많은 고난과 반성과 다짐을 잘 견디고 있는 것도
오로지 우연히 접하게 된 새벽기도를 보고
목사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새겨듣고 굵은 글씨는 필서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믿음 생활을 통해
지난 과거의 여러 잘못을 회개하고 배움을 통하여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이곳 담 안의 생활에 충실하며
지난 1월 10일에 1급수로 승급도 하였습니다.
처음의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월간새벽기도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곳에 와 1월호부터 받지 못해 갑갑합니다.
이곳으로 1월호부터 다시 보게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출소하여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20 00에서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