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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식을 가지라 (요한복음 10장 11-17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2-19
요한복음 10장 11-17절
11.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소명의식을 가지라 (요한복음 10장 11-17절)
 < 소명의식을 가지라 >
   
  본문 11절과 14절을 보면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했다. 그 말씀은 ‘거짓 목자’도 있다는 말씀이다. 진리가 있는 곳에는 거짓도 있다.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분별력이 없으면 내 영혼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시대다. 비둘기같이 순결한 모습뿐만 아니라 뱀같이 지혜로운 모습을 갖추고 선한 목자를 달라고 기도하고 더 나아가 내가 선한 목자가 되는 꿈을 꾸라. 성경은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라고 했다(벧전 2:9).
   
  선한 목자가 되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소명의식이다. 삯꾼 목자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세상적인 삯꾼 목자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잘못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가? 자신이 선한 목자의 소명을 받았음을 끊임없이 인식하고 독려해야 한다.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다.”라는 인식이 뚜렷했다. 내가 선한 목자로 부름 받았다고 끊임없이 암시적인 고백을 하라. “구원 받은 나는 이웃을 사랑하는 선한 목자로 부름 받았다.”
   
  자신의 거룩한 소명을 인식하지 못하면 선한 목자의 삶을 살 수도 없고 거짓 목자로부터 농락당할 가능성도 많다. 사실상 ‘삯꾼 목자’와 ‘삯꾼 양’은 합작품이다. 왜 삯꾼 목자가 생기는가? 기복적인 복을 추구하는 욕심이 충만한 삯꾼 양이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복만을 추구하는 욕심 많은 ‘삯꾼 양’에게 선한 목자는 어울리지도 않고 그 가르침이 먹힐 수도 없다.
   
  삯꾼 양은 선한 목자의 입술에서 나오는 진리의 말씀을 수용하기보다는 쳐내기에 바쁘다. 나중에는 더 이상 듣기 싫다고 선한 목자를 죽이려고 들 것이다. 본문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그가 귀신 들려 미쳤다.”고 했다(20절). 그런 모습이 지금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마태복음 23장 37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삯꾼 양과 선한 목자는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세상과 선한 목자도 어울리지 않는다. 자연히 선한 목자에게는 역경이 많을 수밖에 없기에 선한 목자는 역경을 극복하게 하는 소명의식이 뚜렷해야 한다.
   
  < 희생의식을 가지라 >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세상적인 사람과 소명적인 사람이다.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세상적인 사람은 안목이 짧아 나만 보고 눈앞의 것만 보지만 소명적인 사람은 안목이 길어서 남도 보고 멀리 본다. 또한 세상적인 사람은 부정적이고 남의 단점을 들추기 좋아하지만 소명적인 사람은 긍정적이고 창조적 시야를 가졌기에 남의 단점이나 어떤 일에 대해서 결점을 들추기보다 자신이 새로운 창조를 이루려고 그 일에 뛰어든다.
   
  세상적인 사람은 자기 가치를 잘 인식하지 못해서 자신감도 없지만 소명적인 사람은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한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꿈과 비전과 뜻이 이뤄질 것이다.” 언뜻 보면 교만한 인식 같지만 자세히 보면 철저히 하나님 중심적인 인식이 있다. 그래서 세상적인 사람은 세상적인 방법에 예민하지만 소명적인 사람은 진리와 새 것을 보는 눈이 있어서 하나님의 일을 위한 찬란한 환상을 가진다.
   
  성도에게 있어야 할 기독교적인 바른 환상은 하나님의 뜻과 일과 나라를 위한 꿈과 비전이 생기는 사명적인 환상이지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무엇을 봤다. 누구를 봤다.”고 하는 미신적인 환상이 아니다. 성령충만할 때 생기는 환상은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작하겠다는 소명적인 환상이다. 하나님은 그런 환상이 성도에게 있기를 원하신다. 기독교 역사는 늘 환상이 있는 사람 편에 서왔다. 소명적인 사람에게는 그런 환상이 생긴다.
   
  환상이 있기에 기꺼이 희생한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했다. 예수님은 그런 희생의식이 온 몸과 마음과 생각을 지배했기에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5절).”고 했고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18절).”고 했다. 나를 버리면 영원히 버림받는 줄 알고 사람들은 버리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목숨을 버리면 목숨을 얻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17절). ‘버리는 것’과 ‘얻는 것’은 쌍둥이다. 버리는 것 속에 얻는 것이 있다. 얻기를 원하면 버리는 길을 통과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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