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준비하는 삶(2) (요한복음 6장 11-15절)
< 오병이어의 기적의 교훈 >
결론적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은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첫째, 하나님은 인간의 경험이나 자원에 제한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만 찾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묻힐 때가 많다. 그러므로 어떤 한계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
둘째, 하나님은 내가 드린 작은 것을 크게 키워주신다는 것이다. 어릴 때 제일 신기했던 기계가 뻥튀기 기계였다. 어떻게 몇십 개의 쌀알로 그렇게 큰 뻥튀기가 순식간에 나오는지 너무 신기했다. 하나님은 나의 작은 헌신을 거룩하게 뻥튀기해서 작품 인생을 만드신다. 나와 내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더욱 큰 역사가 나타난다.
셋째, 하나님은 언제나 내 문제보다 크다는 것이다. 지금 절망적인 상황인가? 인간관계에서 위기가 있고 재정적으로 감당하지 못할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는가? 너무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 안에서는 길이 많다. 필요에 비해 자원이 적다는 사실보다 하나님이 현재 나를 기뻐하시느냐 하는 사실이 중요하다.
넷째, 예수님 안에 진정한 만족과 풍성함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꼭 붙잡고 어떤 시련이 와도 믿음과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 문제가 너무 커서 극복하기에 불가능해 보여도 역으로 생각하면 그 문제가 있기에 기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되니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다섯째, 하나님이 주신 것을 최대한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이 작다고 나눔을 포기하지 말라. 나눔은 크기의 문제보다 마음의 문제다. 어느 날 테레사 수녀가 며칠을 굶은 가정으로 음식을 들고 찾아갔다. 그때 그 집 아이가 음식을 들고 옆집으로 갔다. 옆집 친구도 며칠을 굶어서 나눠주러 간 것이다. 나누려는 마음만 있으면 나눌 것이 많다.
여섯째, 불가능한 것도 하나님 안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의 부족함과 약점을 한탄하지 말라. 이 세상에 약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약점이 있기에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면 약점이 장점이 된다. 부족함과 약점 때문에 예수 믿고 인물 되는 길을 포기하지 말고 현재의 모습으로 자신을 평가하지 말라. 불가능은 없다. 신기루 같은 비전도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현실이 된다.<2019.2.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