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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 성도가 되라 (요한복음 12장 24-2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3-05
요한복음 12장 24-28절
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바나바 성도가 되라 (요한복음 12장 24-28절)
 < 바나바 성도가 되라 >
   
  꿈과 비전을 이루려면 두 종류의 사람이 필요하다. 앞서서 은사 역할을 하는 ‘멘토 같은 사람’과 뒤에서 후원자 역할을 하는 ‘바나바 같은 사람’이다. 바울과 같은 리더를 보면 바나바처럼 밀어주라. 바울과 바나바가 연합하면 거룩한 큰일이 이뤄진다. 바나바는 청년 사울의 가능성을 믿고 그를 후원해서 교회에 꼭 필요한 인물로 길러냈다. 바나바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큰 그림을 그렸기에 바울을 앞세우고 음지에서 기도하며 기쁨으로 섬겼다. 나를 죽이고 감추며 남을 내세워 교회의 기초를 든든히 닦은 사람이 바나바다.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함께한 사람에 대한 깊은 연민을 가지라. 그가 내 곁을 떠나지 않으면 그에게 ‘위로의 아들’인 바나바가 되어주라. 회개의 열매란 위협하는 사람이 위로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포함한다. 바나바가 있으면 시들시들한 곳이 반짝반짝한 곳으로 변한다. 문제는 인생에서 바나바 한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남을 살리는 길이 나를 살리는 길이고 남을 먹이는 삶이 나를 먹이는 삶이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삶은 파멸적인 삶이고 “너 죽고 나 죽자.”는 삶은 파괴적인 삶이다. “너 살고 나 살자.”는 삶은 지혜로운 삶이고 “너 살고 나 죽자.”는 삶은 헌신적인 삶이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나를 미워하는 것이고 남을 용서하는 것은 나를 용서하는 것이다. 미움의 칼을 품고 나를 찌르며 살지 말고 말씀의 칼을 품고 나를 다듬으며 살라. 나를 다듬어 바나바처럼 남을 위로하고 살려주는 존재가 될 때 그를 통해 공동체에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나타난다.
   
  교회의 외형과 능력이 커지는 것에 더 관심을 두고 교인의 내면과 마음이 커지는 것에 덜 관심을 두면 교회는 점차 병든다. 소외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주변인을 중심인으로 만드는 바나바 교회가 진짜 큰 교회다. 바나바처럼 음지에서 기도하고 헌신하는 성도가 섬김의 삶을 사셨던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참된 성도다. 바나바처럼 땅에 떨어져 죽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교회와 가정을 살리고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첨병이 되라.
   
  < 생명 보존의 원리 >
   
  자기 생명을 미워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수도사나 금욕주의자처럼 자기를 학대하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라는 말이다. 세상적인 삶은 잠깐은 이익 같지만 결국 손해다. 반대로 하나님 중심적인 삶은 잠깐은 손해 같지만 결국 이익이다. 하나님 중심적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산다는 의미도 있고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 산다는 의미도 있다. 하나님의 뜻에는 더함이나 덜함이 없고 하나님의 시간에는 빠름이나 늦음이 없다.
   
  내 시간 계획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시간 계획에 집중하라. 성취나 응답이 늦어지면 기도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더 가지라. 과정이 있음으로 인해 열을 내지 말고 과정 자체를 조용히 음미하며 즐기라. ‘뜨겁게 사는 삶’보다 오히려 ‘조용히 죽는 삶’이 복된 삶이다. 이렇게 고백하라. “하나님!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힘을 주소서.” 그처럼 나의 죽음을 고백하며 남을 섬겨주는 관계가 복된 관계가 된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단순한 만남이 아닌 헌신적인 깊은 만남이 되어야 한다(26절). 신실하고 올곧게 주님을 따르는 헌신의 원리를 가르쳐주신 예수님은 그 원리대로 먼저 사셨다. 예수님은 남에게만 어려운 과제를 맡기고 자신은 뺑소니를 치는 거짓 목자가 아니었다. 그래서 십자가로 점차 다가가시는데 그 삶은 예수님께도 엄청난 고뇌를 수반했다. 본문 27절 전반부를 보라.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고백이 여기서 끝난다면 예수님은 구원의 주님이 될 수 없다. 예수님은 그 고백을 넘어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는 고백을 하셨다.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예수님도 인간적인 고뇌를 했지만 곧 원래 목표인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셨다.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삼으라.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지 모든 일과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임을 잊지 말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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