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삶을 사는 길 (요한복음 12장 31-43절)
2. 범사에 감사하라
성도는 스스로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주님이 친히 이끌어주신 것이다. 그 사실을 깨달으면 믿음이 커질수록 감사도 커진다. 결국 믿는 사람에게 있는 가장 큰 특징은 감사가 넘치는 것이다. 인생을 보람 있게 만들고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려면 감사가 넘치게 하라. 대나무는 마디가 있어 높이 자랄 수 있다. 감사 한마디가 인생의 행복나무를 높이 자라게 하는 작은 마디다.
나를 버리면 감사가 넘치고 감사가 넘치면 행복이 찾아온다. 반대로 나에게 집착하면 불평이 넘치고 불평이 넘치면 불행이 찾아온다. 있는 것에 집중하고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 있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은 만날 때마다 행복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느껴서 자주 만나고 싶다. 반면에 없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은 만날 때마다 불행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느껴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범사에 감사할 때 생기는 능력 중의 하나가 공감 능력이다. 공감 능력이 탁월해 남의 형편을 살필 줄 아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유쾌해지고 상쾌해진다. 불평은 나를 버리지 못하고 남을 믿지 못할 때 싹튼다. 삶이 어렵고 힘들어도 불평을 힘써 삼가라. 불평하는 삶은 불쌍한 삶이고 불행한 삶이다. 자기 동굴에서 벗어나 넓고 크게 세상을 보라. 불평하는 삶은 선한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지만 감사하는 삶은 선한 변화를 일으킨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의미 없는 낙관주의의 산물이 아니다. 성도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지상 최대의 축복인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원의 은혜를 받는데 자기 공로는 하나도 없다. 자기 공로는 오히려 주님을 멀어지게 한다. 주님의 선행적인 은혜가 주님을 가깝게 한다. 자기 지식과 열심과 능력으로는 주님께 갈 수 없다. 예수님이 마음을 열어주시고 녹여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셔야 주님께 갈 수 있다. 구원받은 사실을 기초로 삼아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체질화시키면 감사거리와 축복거리도 넘치게 된다.<2019.4.1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