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더 선교사의 터키 선교 소식 >
6개월간의 어려웠던 건축이 지난 1월 말에 끝났지만 잘못된 부분 수리에 1개월이 더 걸렸습니다. 다툼도 있었고 추가 경비도 꽤 들었습니다. 2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5주 동안 온 교우와 함께 계속 빌딩 청소를 했습니다. 말라버린 시멘트 흘린 자국으로 떡칠된 바닥과 창문틀을 3가지의 칼로 긁고 또 긁었습니다.
빌딩 난방도 안 된 상태에서 차가운 물로 쓸고 닦아서 여자 성도들의 손이 다 망가졌습니다. 미안해서 위로의 말을 하면 내 교회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고 기쁘게 일했습니다. 그 기간에 온 교우가 하나 되고 내 교회 의식이 깊어졌습니다. 청소 후 10일간은 커튼을 달고 구입한 실내 물건들을 배치하고 본당 음향은 입당예배 전날 밤까지 설치했습니다.
드디어 3월 24일 오후 1시에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 2부 순서로서 졸업식과 성찬식을 거행했습니다. 참석인원은 100명을 예상했는데 170명이 참석했습니다. 터키 OO 지역 교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숫자였습니다. 근처의 아프가니스탄 난민 40명과 이란 난민 30명도 참석했습니다. 말씀 후에 영접 초청을 해서 3명이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성전은 건축했지만 구비할 물건이 많습니다. 건축 일꾼이 비용이 더 들었다면서 영수증 없는 건축비($15,000)를 내놓으라고 매일 괴롭힙니다. 건축비 매월 지불금($2,070), 발전기($5,000), 경비 카메라($3,000), 주방용품, 가구, 컴퓨터 1대, TV 2대가 필요합니다.
새 성전 청소와 준비로 2개월간 교회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했었습니다. 다시 시작했는데 교회 위치가 멀어지면서 출석률이 줄었습니다. 제자반(수), 새신자반(목), 학생반(토), 여성반(토) 모임과 4월부터 시작될 리더반(4명) 모임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현지인 주일학교 선생님이 생겨 감사합니다. 추가로 음향담당, 미디어담당, 키보드 연주자, 그리고 현지어나 영어가 되는 중년층 대상 사역자가 생기게 기도해 주십시오.
< 전문인목회연구원(MSP) 및 총회신학원(M.Div.) 학생 모집 >
미국 <기독교선교연맹(C&MA)>의 한국총회인 얼라이언스한국총회(ACK)는 전문인목회연구원(MSP)과 총회신학원(M.Div.)의 2가지 신학 과정을 운영 중입니다. MSP 과정은 대학원 졸업 및 동등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게 최소한의 신학교육을 3년간(45학점) 시키고 M.Div. 과정은 대학 졸업 및 동등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게 정규 신학교육을 3년간(90학점) 시킨 후 인턴 과정을 마치고 고시에 합격한 대상자에게 목사 안수를 해주는 과정입니다.
교정기관 수용자에게도 통신 과정으로 전체 학점의 3분의 2까지 공부하도록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소명이 확실하고 자격요건이 충족된 지원자를 선발해 MSP 과정은 30학점까지, 총회신학연구원 과정은 60학점까지 공부하고 나머지는 출소 후 클래스 수업을 통해 마치도록 했습니다. 한국 MSP 및 M.Div. 과정을 통해 목사 및 선교사가 되기를 원하면 문의해 주십시오. (전화: 031-704-4391, 이메일:
mission3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