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안을 얻는 길(2) (요한복음 14장 27-31절)
기도의 강자가 되라. 문제가 있으면 최선을 다해 뚫고 나아가고 문제가 어려우면 기도하라. 다른 영적인 스타를 찾지 말라. 기도하는 내가 최고의 영적인 스타다. 다른 것에서 실패해도 기도에서 실패하지 않으면 된다. 내가 기도하는 일에 실패하는 것이지 기도가 내게 실패하는 일은 없다. 기도하면 응답 전에 평안, 지혜, 명철 등이 생긴다. 그것들은 기도응답만큼 중요하다. 기도를 통해 시련을 딛고 일어선 사람이 많다.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의 주인공 헤롤드 럿셀은 2차 대전 중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었다. 처음에는 좌절했지만 기도 중에 하나님이 그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고쳐주셨다. 두 팔을 잃은 절망적인 상황은 여전했지만 기도할 때마다 삶의 의지가 생겼다. 그래서 의수로 글도 쓰고 타자도 치고 삶을 새롭게 개척해 나갔다. 얼마 후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었고 그가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결국 그해 아카데미 주연상을 탔고 그때 받은 상금을 상이군인을 위해 기부했다.
신문기자가 두 팔을 잃어 절망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했을 때 그가 대답했다. “절망했었지만 기도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면서 무엇인가 소중한 가치에 눈뜨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잃었을 때 잃은 것만 생각하지 않고 남은 것을 가지고 감사하고 기도하며 앞길을 개척하면 잃은 것의 10배를 보상해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나의 행복을 원하시는 하나님께 굳게 매여 살라. 몸과 마음과 정신과 삶을 모두 하나님의 손에 맡기라. 그러면 고통과 시험, 심지어는 죽음 가운데서도 평안을 노래할 수 있다. 그렇게 살면 셋방에서 살아도 그곳이 주님이 계신 천국이 된다. 내 안에 하나님이 살아계시느냐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 하나님이 내 마음에 살아계시면 얼마든지 은혜 가운데 하늘의 평안을 노래하며 살 수 있다.<2019.4.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