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승리를 확신하라 (요한복음 19장 23-30절)

 < 최후 승리를 확신하라 >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은 최후 승리를 확신하라는 말씀이다.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승리의 확신 가운데 마음을 굳건히 하는 것이다. 외적인 전쟁에서 이기기 전에 내적인 전쟁에서 이기라. 성도의 싸움은 ‘이기려고 싸우는 싸움’이 아닌 ‘이긴 채로 싸우는 싸움’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영생을 얻음으로 받아야 할 것의 99%는 다 받은 셈이다. 경제적 축복이나 사회적 축복이 부족해도 거의 다 받은 존재나 다름없기에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면 나 자신도 “다 받았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나는 99% 승리한 존재로서 세상의 삶을 사는 것이기에 때로 큰 난관이 있어도 여리고 성의 전쟁을 앞두고 유월절 잔치를 벌였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잔치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멋지게 살라. 최후 승리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충성과 헌신이 흔들리지 말라. 믿음이란 나의 삶 전부를 드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면서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욕심을 부리는 마음도 극복하고 도중에 포기하려는 마음도 극복하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아를 포기하면 고난 중에 포기하지 않는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인생의 뿌리로 여기며 살라.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때로 흔들려도 자리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고통은 회피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극복하라고 주어진 것이다. 고난의 바람에 마음은 울렁거리며 몸은 비틀거려도 믿음의 뿌리는 뽑히지 않게 하라.
   
  작은 일로 너무 쉽게 속이 상하지 말라. 속이 상하는 일이 잦으면 건강도 잃는다. 최종 승리를 믿고 “죽으면 죽으리라. 망하면 망하리라.”고 나아갈 때 오래 건강하게 사는 길이 열린다. 사람의 약속은 허풍이 될 수 있어도 하나님의 약속은 허풍이 될 수 없다. 승리는 보장되었다. 승리가 늦어질 수는 있지만 패배로 끝나지는 않는다. 안달하며 빨리 승리하려고 하지 말고 안심하며 하나님의 때에 승리하려고 하라. 하나님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로서 이미 나는 이긴 존재이고 다 받은 존재란 확신을 잃지 말라.
   
  영어로 power는 ‘현실을 극복해내는 본질적인 힘’을 뜻하고 force는 ‘앞으로 몰아붙이는 물리적인 힘’을 뜻한다. 하나님이 신실한 성도에게 주신 힘은 무력(force)보다는 능력(power)이다. 어려운 일을 만나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하나님 아버지가 하늘의 능력을 입혀주셔서 영적인 전쟁에서 이기게 도와주실 것이다. 영적인 전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승리의 확신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늘 기억하며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감으로 결국 승리하라.<2019.5.2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