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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존재가 되는 길(2) (요한복음 20장 1-1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5-31
복된 존재가 되는 길(2) (요한복음 20장 1-18절)
  눈앞의 이익과 성공에만 집착하지 말라. 나쁜 일도 눈앞에서는 좋게 보일 수 있고 좋은 일도 눈앞에서는 나쁘게 보일 수 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렸지만 나중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 민족을 구했다. 결국 하나님이 그의 가정과 민족을 구하려고 요셉을 앞서 애굽으로 보내신 것이다. 모든 일을 보이는 현실로만 판단하지 말고 믿음으로 판단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다. 예수님 안에서는 고난과 절망과 죽음도 끝이 아니다. 성도에게 절망은 없다.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성도의 수고와 기도는 하나님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기쁨과 감사를 잃지 말고 죽기까지 순종하며 성도답게 당당하게 살라. “죽으면 죽으리라.”고 하면서 감사와 사랑을 잃지 않을 때 사는 길도 신기하게 열린다.
   
  우리나라 초대 교회 때 성경도 적었고 목사도 적었고 글을 아는 사람도 적어서 교인 중에 글을 아는 신실한 사람을 ‘조사(助事)’로 임명해 목사 대신 성경을 읽고 간단한 설교도 하게 했다. 어느 날 한 시골교회에서 예배 때 조사가 시편 23편을 읽었다. 그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읽어야 하는데 호롱불 밑에서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이렇게 읽었다. “여호와는 나의 목을 자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조사가 그 말씀을 읽다가 너무 은혜가 되어서 잠깐 설교했다. “여러분! 이 말씀대로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목을 자르셔도 저는 만족할 것입니다. 저는 죽어도 좋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성도들도 너무 은혜가 되어서 다 두 손을 들고 눈물로 화답했다. “아멘! 하나님이 저의 목을 자르셔도 저는 하나님을 따르겠습니다.” 옛 믿음의 선배들은 그처럼 죽음을 각오하고 예수님을 믿었다. 부활신앙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또한 죽는 시간이 예수님과의 미팅 시간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성도의 부고장은 천국시민증이다. 성도의 죽음은 찬란하고 영원한 삶을 위한 통과의례다. 더 나아가 죽어야 이 땅에서도 많은 열매를 맺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활 신앙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라. 고난 중에 낙심하지 말라. 기차가 터널로 들어가 어두워졌어도 기차에서 뛰어내리지 말라. 조금만 기다리면 곧 밝은 세계가 나타난다. 고난의 터널은 곧 끝난다. 고난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난은 새로운 기회가 된다.
   
  부활의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열심히 일해서 얻은 물질과 능력과 지위를 힘써 선교에 사용하라.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자기 것을 기쁘게 쓸 때 하늘나라에 기쁘게 갈 수 있다. 예전에 스탈린의 딸이 <뉴스위크>에 기고한 글에 의하면 스탈린은 죽을 때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에 젖어 죽었다. 반면에 부활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죽을 때 찬송을 부르며 죽는다. 성도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시련은 정지신호가 아니라 전진신호다.<2019.5.3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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