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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명을 기억하라 (창세기 8장 13-1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6-12
창세기 8장 13-19절
13.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하나님의 사명을 기억하라 (창세기 8장 13-19절)
 < 세상의 선물이 되라 >
   
  노아는 방주에 들어갈 때처럼 나올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했다(15절). 이미 노아는 물이 걷힌 것을 알았다(13절). 그래도 바로 방주 밖으로 나오지 않고 하나님이 방주에서 나오라고 할 때까지 57일을 더 방주 안에 머물렀다. 그는 철저히 말씀 중심적으로 살았다. 마침내 하나님이 방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나오라고 하면서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고 하셨고 그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할 것이라고 하셨다(17절). 그 말씀을 듣고 노아는 사방이 황폐화된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졌을 것이다.
   
  마침내 노아의 식구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방주에서 나오고 노아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들도 함께 나왔다(18-19절). 방주가 아무리 안전하고 좋아도 때가 되면 방주 밖으로 나와야 하는 것처럼 구원받은 성도는 교회 안에서만 안전하게 있지 말고 사명을 가지고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한다. 교회 밖으로 나아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보다 세상의 소리를 따라가고 세속적인 축복과 행복 신화에 사로잡혀 교회 안에서 가위눌린 사람처럼 지내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의 아니다.
   
  성도의 삶이란 하늘의 소리를 따라 변화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 사명을 외면하면 인생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나그네 길처럼 된다. 성도의 가장 큰 복 중의 하나는 어디로 가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된 것이다. 종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이 아닌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며 나아가는 것이 성도의 궁극적인 소명이다. 세상의 축복을 받는 것에 몰두하기보다 세상의 선물이 되는 것을 추구하라.
   
  예수님은 세상의 선물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상처로 신음하는 세상에 치유의 은혜를 전하고 목적 없이 사는 사람에게 사명을 불어넣어 주셨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으면 세상의 축복이나 고난의 시험이나 죽음의 위협을 넘어서는 멋진 삶이 펼쳐진다. 가장 큰 복은 예수님과 잇대어 사는 복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잘 누리는 것이 복이 아니라 많은 것을 베풀고 잘 돌보는 것이 진짜 복이다. 하나님의 사랑도 받는 것으로만 끝나지 말고 주려는 모습까지 있어야 참된 자유와 평안을 얻는다.
   
  < 하나님의 사명을 기억하라 >
   
  성도답게 살아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나아가라. 아무리 세상이 어두워도 내가 작은 빛이라도 뿌리면 거기서는 어둠이 걷힌다. 그 작은 빛이 희망의 원천이다. 세상을 크게 변화시키려고 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하겠다고 나서서 마음이 높아지기만 하면 세상의 소리에 휩쓸리게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작은 변화라도 일으키려는 마음이다. 세상의 어둠에 압도되어 내게 주어진 현실에서 내게 맡겨진 사명을 포기하는 것은 일종의 죄다.
   
  하나님의 사랑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사명도 기억하라. <요나>를 보면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그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는 성도가 되라. 매일 아침에 일어나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 듣고 기도함으로 시작하고 나머지 시간은 세상에서 복음 및 복음의 삶을 전파하려고 하라. 나 한 사람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내가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면 세상은 점차 변화될 것이다.
   
  어느 날 아프리카 밀림의 개똥지빠귀가 사자와 누구 소리가 더 멀리 퍼지는지 내기를 하자고 했다. 사자는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니까 대꾸도 안했는데 너무 개똥지빠귀가 조르니까 할 수 없이 사자가 “그래 하자!”고 하면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냈다. 개똥지빠귀도 힘껏 소리를 냈다. 시합을 끝낸 후 둘은 산을 몇 개 넘어 사슴에게 누구 소리를 들었느냐고 물었다. 그때 사슴은 사자 소리는 못 들었는데 개똥지빠귀 소리는 들었다고 했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사자는 혼자 소리를 질렀는데 개똥지빠귀는 한 마리가 울면 또 다른 것이 따라 울면서 밀림을 울음소리로 가득 채웠기 때문이었다. 한 사람의 소리가 작은 것 같아도 그것이 진실한 소리라면 큰 영향력을 미친다. 작은 소리라도 바른 소리를 내는 한 사람이 되라. 내 모습이 아주 미약한 모습인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영향력이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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