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28) - 누구에게 짐이 아닌, 덤이 되어
샬롬~ 평안하셨지요?
오랜만에 드리는 소식이 되었어요.. 어쩌다가 ^^
이곳이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동안 ‘송화가루’가 방에 날아들어
창문도 못 열어놓고 살았어요.
오늘은 햇살은 좋은데 바람이 조금 세게 불고 있지만
그래도 좋은 날입니다.
그간 안녕하셨어요?
늘 귀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잘 받아보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6월호 새벽기도도 엊그제 기쁨으로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담 안에 살면서도 뭐가 그리도 바쁜지
예배에 참석(여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가 예배)을 못해
말씀을 못 듣는데, 그것을 새벽기도가 채워주고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늘 새벽에 주시는 ‘새벽기도’ 말씀을 보기 전에
‘요삼일육선교회와 이한규 목사님과 사역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로 중보한 후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엊그제 공장에 어떤 형제가 ‘시집’을 한 권 샀는데
“짐과 덤”이라는 시가 있드라구요.
살아가는데 “짐”이 되는 사람도 있고, “덤”이 되는 사람도 있다고...
그런데 그 판단기준이 생각해서 즐거운 사람은~ 덤이고,
떠올리며 괴로운 사람은~ 짐이다. 고 했는데
그 말이, 그 소절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나도 누구에게 짐이 아닌, 덤이 되어
나를 떠올리고 생각하면 미소가 한가득하고
마음이 즐거운 ‘덤’의 인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인생이 남에게 미소를 주는 덤의 인생이 되려면
더 잘 살아야 되겠다는 마음과
내 삶 속에서 믿음의 향기가 날 때
주님께서도 잘 살고 있다고 칭찬해 주시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삶도 주님께서 덤으로 주신 선물인걸요.
더 열심히 주님의 기쁨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000에 ‘000 형제’에게서 편지가 왔는데
새벽기도가 안왔었다고 했는데 또다시 와서 잘 보고 있다고요.
제가 잘 받아보고 있느냐고 물어보았거든요.~
00이에게도 귀한 말씀을 계속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고요. 매일 행복하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