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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물고기를 다 세어보니 그물에 가득히 찬 큰 물고기만 백 쉰 세 마리였다. ‘153마리의 큰 고기’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축복주기를 원하신다. 성경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주신다고 했다(엡 3:20).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게 주어지도록 자신을 깨끗하게 빈 그릇으로 만들라. 말씀과 기도가 없으면 자꾸만 자신 안에 ‘자기’가 채워지기에 말씀과 기도로 계속 ‘자기’를 비워가라.
은혜가 넘치면 점차 “내가 작구나.” 하고 느낀다. 과거에는 내가 노력하면 세상과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기만이라도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왜소한 생각 같지만 자기를 비울 때 오히려 하나님의 풍성함이 내면에 차오른다. 자기를 키우려는 욕망은 불안을 부르고 자기를 비우려는 태도는 평안을 부른다. 불행의 이유는 ‘능력과 지위와 배경과 소유의 부족’에 있지 않고 ‘자기를 비우는 삶의 부족’에 있다. 행복은 ‘자기 비우기’에 탁월한 사람의 것이다.
자기를 비울 때 자기가 키워진다. 자기를 잘 비우는 삶에 감사와 감동과 감격이 넘친다. 오늘날 가장 그리운 친구는 ‘자기를 높여 무한 경쟁 시대에 앞선 친구’보다 ‘자기를 비워 나눔의 시대를 열어가는 친구’다. 한 성자는 남들이 자신을 비난할 때 “그들이 나를 잘 아네.” 하고 반응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면서 하나님을 자신의 전부로 알면 하나님은 그의 인생 그물에 소중하고 풍성한 것들을 가득 채워주신다.<2019.6.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